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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10:13
의대만 졸업한 '일반의'의 평균 월급을 알아보자.
 글쓴이 : joonie
조회 : 1,867  



안녕하세요. 의사전문헤드헌터 **** *** 팀장입니다. 오늘은 세부분과가 아닌 일반의 선생님들 봉직의 시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일반의 봉직자리를 찾으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신데요. 현재 메디게이트에 봉직의 일반의 초빙 건수는 전국 410건 게시되어 있을만큼 전문의, 세부분과 외에도 검진센터, 요양병원, 피부미용 의원 등에서 활발히 초빙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의 요양병원 : 주 5일, 토요일 오전 격주 근무, NET 1.0~1.2


요양병원의 경우 입원환자 주치의 자리로 은퇴하신 선생님들이 상대적으로 편하게 근무하실 수 있는 자리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전문의 선생님들께는 일반의보다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초빙이 가능합니다.


피부미용의원: 무경력 NET 0.9~1.2, 주 5일, 토요일 근무


요즘은 일반의에서 궂이 전문의 수련을 하지 않고 피부미용 의원으로 빨리 실력을 쌓으시고 개원하시는 젊은 의사선생님들이 많으신데요. 보통 1년은 수련 기간으로 NET1.0 수준으로 시작하셔서 술기 익히시면 경력 및 매출에 따른 봉직 급여가 빠르게 인상되곤 합니다.


저희 ****는 의사전문서치펌으로 전국 20명의 의사전문헤드헌터가 3,500여 의료기관의 초빙을 돕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병원과 컨택하여 협의하기 껄끄러운 것들이나 외부에서는 알기 어려운 근무환경, 과거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로컬 자리를 찾으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절대로 손해보실 일 없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구직 의사 선생님께는 일체의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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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e 24-02-21 10:19
   
추가... NET는 '세후 실수령액'을 말함. 즉, 세전 기준으로는 최소 1500만원 이상이라고 보면 됨.
Russell 24-02-21 10:38
   
저렇게 살아도 되는 사람은 저렇게 사는 거고...

저렇게 살 수 없는 사람은 소소하게 월급받으면서 대학병원에 남는 거고...
     
joonie 24-02-21 10:47
   
소소한 대학병원 수련, 전공의 월급의 경우..

가성비가 안나와요...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 평균 월 400만원, 5년 평균 2억 4천만원
스킵하고 바로 비급여로 나갔다면? = 평균 월 1400만원, 5년 평균 8억 4천만원

@j********
정확한 액수는 선 심하게 넘었다. 형...  형 참 잘 보고 있었는데 말야...
영상 내리고 얼른 편집해서 다시 올리자, 형...

@h*****
월급얘긴 하지 말자 형... 이거 의사 전용 유튭도 아닌데...


어제 백분토론에 나온 서울 의대 교수의 증언...
대학병원 전문의 펠로우의 경우 연봉이 3~4억 수준.
이 전문의가 개원하면 인기학과 출신 경우에는 월 3~4천 이상 수입도 가능.
          
Russell 24-02-21 10:50
   
"""대학병원 전문의 펠로우의 경우 연봉이 3~4억 수준."""

뭔 소리요? 3년차 전임의가 연봉이 1억이 넘으려면... 서울아산 흉부외과 정도 아닌가?
전임의가 연봉 1억을 어케 넘겨.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교수 월급도 모르면서... 생각보다 적어요.
               
joonie 24-02-21 10:55
   
그래서 바이탈 쪽 수가는 대폭 올려야 한다고 봄.
대학 병원의 전문의 고용 숫자도 대폭 늘려야 하고.
다만 이 경우에 핀셋 수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임.

예산 지원할 테니까 알아서 자체적으로 수가 배분하랬더니,
무슨 하지정맥류나 치질 수술 수가만 올린 것이 문제였음.
개원의들의 수입 보장을 위해 짬짜미 했다는 것이지.

사실 이번 의사파업 문제 핵심도 바로 미용의료 시장의 개방과
일부과 혼합 진료 금지 아님?
                    
Russell 24-02-21 10:58
   
네... 에휴... 마음대로 하세요. 틀린 정보로 호도하지나 마시구요.
꿈결 24-02-21 10:41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의대만 나와도 최저 임금이 월천" 이라고 소문 났죠.
Russell 24-02-21 10:48
   
사실 난 사립병원에서 쪼이는게 싫어서 (여긴 이사장이 황제)
국립으로 옮긴 경우이고
연봉으로 큰거 1장 줄었지만, 정신적으로 만족하고 살고 있음.
업무량은 비슷한데, 돈돈돈 안해서 좋음.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위선 가식 안떨어도 되고.
돈이 가장 중요하면 일반의 따고 피부하는 거고, 그런거 못 참는 사람도 있는거고.

돈을 좋아하면 안되나? 부도덕한가? 그렇지는 않다고 봄.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거지...
     
joonie 24-02-21 10:51
   
돈을 좋아하는 거야 인간의 본성이니 그게 문제는 되지 않음.
하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환자의 목숨을 도외시할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됨.

직업 선택의 자유가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생명권보다 우선시되지 않음.

간호법 사태 때는 그리도 도덕적이던 분들이, 왜 지금 와서는 이럼?
          
Russell 24-02-21 10:57
   
의사를 전부 한 묶음으로 보는 단순한 시각... 단순한 인식... 단순한 지능이 문제인 듯.

의사도 그 안에서 매우 다양한 그룹이 있고, 지금 파업은 전공의가 하는 것임.

전공의는 파업하고, 병원 봉직의들은 지금 그거 막느라 피똥 싸고 있음.
               
하이시윤 24-02-21 10:57
   
간호법때는 무슨입장이셧소
                    
Russell 24-02-21 10:59
   
간호법 모르는데요. 관심 없,,, 꼭 알아야 됩니까? 난 뭐 의견 낸 것도 없는데...

PA나 좀 합법화 해주면 안되나요? 아님 의사 TO를 좀 늘려주든가...
                         
하이시윤 24-02-21 11:03
   
Joonie님이 물어보는데 답이 없어서 물어봤습니다
                         
joonie 24-02-21 11:08
   
물론 PA도 합법화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의사들이 반대하잖음.^^

미용의료시장 개방,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통증의학과 등의 일부 시술의
혼합진료 금지.. 이게 이번 의사 파업의 핵심이잖음.^^

솔직히 2000명 증원은 너무했지만, 일부 의료 시장을 의사가 아닌 전문 간호사
등에도 개방해야 한다는 건데, 이에 대해 꿀 못빤 수련생 의사들이 찬성하겠음?
                         
Russell 24-02-21 11:08
   
간호사들도 그 안에 다양한 그룹이 있지 않을까요?

대학병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더 전문적인 간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동네 병원에서 가벼운 처치하며 소소하게 사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방문 간병? (아마도 이게 이슈였던거 같은데) 사업체 차려서 간호 전문 회사 만들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네들 복잡한 사정은 나는 잘 모르고...
사실 어찌 되든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라 별 관심이 없었네요.

사실 지금 의대 증원도 나랑은 별 상관 없음.
걔네 전문의되면, 난 의퇴 준비할 때임.
우리 애들이 의대간것도 아니고. 의사가 뭐가 좋다고...
                         
내점수는요 24-04-27 14:10
   
역시 비슷비슷.

왜들 의사들을 까는지 이해가 안됨.

일부환자에 시달리기 싫어 요즘은 200 위로는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하고

간호사? 비싸서 어떻게 씀. 우린 100% 수술방어시팀은 간호조무사임.

조카가 취직한다고 하는데 돈 요만큼 준다니까 그냥 대학병원 가드만.

진짜 조금 된 이야기지만 간호조무사 80으로 스타트한 분들도 많은데

장사꾼 장사꾼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사업인데

피부과는 레이저지지는 장사꾼 소리에 그나마 우리가 낫군 했습니다.

요즘은 개인투자하면서 소소한 취미생활이 더 즐겁네요. 퇴근할때까지 밥도 제대로 못먹고
               
joonie 24-02-21 11:03
   
솔직히 개원의들이 파업하면, 파업 안한 옆집 개업의한테 손님 뺏기잖음.^^
전문의들도 파업에 동참하면, 서슬퍼런 현 검찰 정부 아래서 의사 면허 등 크게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전 문재인 정권처럼 만만하지 않거든.

기존의 어느정도 꿀 빨았던 선배 의사들과, 이제야 내 차례가 와서 꿀 좀 빨려는데
갑자기 꿀통이 깨지려는 후배 의사들 간 입장 차이는 날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 멀쩡했던 내 밥그릇이 절반 정도 확 줄어든다는데, 당연히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지 상정이지. 문제는 환자들의 생명권을 외면한다는 데 있는 거임.

이쯤되면 솔직해집시다 우리.^^
고칼슘 24-02-21 11:38
   
저렇게 버니 사람늘어나면 줄어든다고 파업하는거냐?
     
joonie 24-02-21 12:06
   
물론 사람 늘어나면 수입이 줄어든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것만이 핵심은 아님.

1차 핵심은 저 미용 GP의 밥그릇을 뺏어서 전문 간호사에게도 나눠준다는 거임.
그래서 기대 수입이 대폭 깎이게 된 의대생들이 들고 일어남.

2차 핵심은 혼합진료의 금지로 실손보험 과다청구로 인한 수입이 대폭 감소하고,
바이탈 시술에 대한 핀셋 수가 지원으로 일반 시술의 수가 수입이 역시 축소됨.
그래서 기대 수입이 대폭 깎이게 된 전공의들이 들고 일어남.
          
merong 24-02-21 16:13
   
1차든 2차든, "수입이 대폭 깎이게 되어 들고 일어남"은 공통이네요.

결국, 이 밥그릇은 내껍니다. 를 주장하는거...
이른바 "귀족노조" 랑 다를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