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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3 11:24
프랑스의 의사 구인광고..
 글쓴이 : 초록냥이
조회 : 1,840  

한국과 프랑스는 실질국민 소득이 비슷함.

그래서 한번 찾아봣음. 

https://www.learn4good.com/jobs/metz/france/doctor_of_medicine/153367096/e/

Public Hospital Center Place of work:
France, Lorraine Specialisation:
Cardiology Responsibility A 400-bed hospital center in Lorraine (a superb city of 20,000 inhabitants, near Nancy) is looking for a cardiologist. Salary and benefits package:
Monthly salary of +/- € 5,000 net.

심장전문의 의사 구인 광고에서 준다는 월급이 무려 5천유로, 한국돈으로 700만원.

프랑스 세율을 따지면 실수령액은 저기의 절반 정도 될 것임.

한국의 심장전문의는 얼마를 줘야 할까?

병원들은 병원사정이 어려워 직원들 월급이 체납되는 경우가 있어도 절대로 의사 봉급은 미루는 일 없음.

의사들은 하루만 늦어도 바로 던지고 나가버리기 때문에.

갈 곳이 워낙 많으니까.

뭐 그냥 그렇다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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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ell 24-02-23 11:36
   
이상한 구인 사이트인데요.
아무 사이트나 가져와서 마치 프랑스가 다 저런것처럼 말하고 싶은건가요?

프랑스어를 모르기 때문에, 영국 사이트를 좀 뒤져봤는데,
우리나라 기준 심장내과 전문의 연봉은 12만 파운드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업무 걍도는...? 휴가? 연차? 이런것도 다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초록냥이 24-02-23 11:48
   
물론 여러 봉급들이 있음.
하지만 포인트는 저쪽에서는 저 봉급으로 구인공고 내는 것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것임.
한국에서는 저게 가능함?
          
Russell 24-02-23 11:53
   
메디게이트에 광고 내고 싶으면 얼마든지 내면 되요.

가져온 광고에는 400병상급인거 같은데, 작은 종합병원이죠.
이런데서 심장내과 전문의면 되지, 더 특별한 specialist를 원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업무 강도도 대략 예상 가능하고.
communication을 강조하는 것 보면, 프랑스인 의사가 아닌,
이민자도 고려하는 것 같구요.

우리나라 국공립병원은 대부분 채용 공고를 통해서 뽑습니다.
서울대 병원도 다 채용 공고 통해서 뽑아요.

동네 종합병원은 메디게이트에서 구인하는 거고.
임금 수준은 각자 줄 수 있는 만큼 써서 내는 거죠.

채용 광고가 오래 걸려있다...? 지원자가 없어서 계속 광고하는 겁니다.
               
아망 24-02-23 11:56
   
???
그래서 말씀하시고 싶은 포인트가 뭐죠?
                    
Russell 24-02-23 11:57
   
구인광고 하는게 가능하냐고 해서 가능하다고 답변한건데요?

넌 누구세요? 뭐가 궁금해서 갑자기...
                         
VㅏJㅏZㅣ 24-02-23 12:38
   
심장내과 전문의면 우리나라에서는 연봉 3, 4억은 넘죠?
                         
아망 24-02-23 12:40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저런광고가 프랑스에서 일반적이지가 않다
한국도 저렇게 일반적이지 않지만 낮은임금 공고는 가능하다
라고 하고 싶으셨다는 건데 의도는 알겠습니다

알겠는데 왜 포인트를 물어보는데 넌 뭔데 나서냐며 시비조세요? 사적으로 나 아냐??
                         
Russell 24-02-23 13:11
   
너는 나 알아?
                         
아망 24-02-23 13:16
   
모르지 몰라서 존댓말했지
근데 모르는놈이 나한테 시비털면서 반말하는데
 나라고 반말 안하겠니?
merong 24-02-23 12:03
   
Lorraine 이면 상당히 시골 지역인거 같네요.
뭐,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 정도 되는거 아닌가 싶군요.

예전에 속초 병원에 연봉 4억에도 의사가 없다는... 그런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면 될지도?

이런데는 보험 수가 조정해서 많이 벌게 해주고,
수도권이나 부산 같은데는 수가 조정해서 돈 못벌게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초록냥이 24-02-23 13:49
   
그리고 언론에서는 보도되지 않고 일선에서 쉬쉬하고 넘어가는 문제도 많음.
의사들 보면 훌륭한 사람들도 많지만
정말로 저 사람은 의사하면 안된다 싶은 사람들도 적지 않음.
많은 경우를 봤는데 하나만 예를 들겠음.
처음에 진료실까지 늘 두꺼운 공책을 들고 다니는 것 보고 간호사들은 학구파시구나 생각을 했다고 함.
어떤 때는 환자가 기다리고 있는데도 문닫아놓고 전화통화 하는 것보고도 뭔가 방금전 진료 관련해서
진지한 통화를 하시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함.
그런데 슬슬 저 사람 의사맞냐? 컴플레인이 나오면서 유심히 좀 봐라 했는데
알고보니 그 노트는 의료관련이 아니고 경마정보 적어놓은 노트였고
통화는 경마주문 넣고 있는 거였음.
그 뒤로 여기저기 다른 병원들 옮겨다니는 소식 들림.
그 병원들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암. 원무과장들 부장들 네크워크나 모임 많음.
알아봐서 괜찮은 의사 쓰려면 월 몇천씩 줘야 하지만
저 사람은 몇백이면 되니까 형편 안좋은 병원들이 데려가는 것임.
처음에는 다짐받지만 결국 또 나오고 또 다른 병원 들어가고...
정말 황당한 의료사고 내서 병원에 피해주고 그만 둔 의사가 있었는데
정말로 이 사람은 의사하면 안된다 싶은 사람이었음.
그래도 잘 취직됨. 그 사람 이력을 알아도 씀.
그 구하기 힘든 정형외과 의사니까.
의사수가 부족하고 페이가 너무 높다보니 자본주의 경제에서 자본주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것이 의사들임.
     
Russell 24-02-23 14:18
   
소설 적당히...

우리 병원 나가면 그걸로 끝이지,
스토킹 하는 것도 아닌데, 다른 병원 옮겨 다니는 소식을 어떻게 들어요?

싸구려 의사 찾으니 싸구져 쓰레기가 들어가지.
아주 저질 병원에서 근무하셨나 보네.
          
초록냥이 24-02-23 14:40
   
소설?
웃기고 있네...
사실 그대로 말해준 것임.
병원을 나가면 그대로 끝?
병원사람들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이직율은 높아도 서로 도움 주고받을수 있는 같은 바닥이라 관계는 유지 잘되어서 원무쪽은 물론이고 간호사들 사이에서도 이런저런 얘기 다 들어옴.
내가 병원일 그만둔지 10년이 훨신 넘었는데 지금도 병원쪽 부고 들어옴.
모르면서 아는 척 안했으면 좋겠음.
               
Russell 24-02-23 15:41
   
10년전에 원무과에서 근무했어요? 그래서 이 바닥을 잘 알아요? 웃기네요.
          
큰틀 24-02-23 20:47
   
지역사회에서 같이 근무하던 의사/간호사들은 뒷이야기 계속 귀에 들어옵니다.
타지역으로 이직해도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들려올 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산다더라. 아직도 그런다더라. 누구누구랑 무슨무슨 사이라더라. 등등등.

알아보려고 마음 먹으면 더 쉽지만, 굳이 알아보려고하지 않아도 들려요.

별로 특이하지도 않은 사람들 소식도 금방 알 수 있는데, 하물며 무언가 특이한 점이 있는 사람은 그 바닥 떠나지 않은 이상에야 다른 사람들 입방아에 계속 오르내리게 되어 있어요.
원형 24-02-24 07:04
   
늙은 의사 특히 외과의에 어디서 한자리 해먹은 쓰래기는 의사 면허를 없애 버려야 한다.

내동생이 그런 의사에게 하반신 마비... 그 딸년도 의사인데 내 동생에게 엄살피지 말라더라. 사과? ㅋ

어깨가 아파서 병원가는데 다른 환자에게 그 병원 의사가 의사는 정년이 없다. 예전엔 60이면 은퇴했지만 요즘 그런 의사 누가 있느냐. 그래서 의사가 늘어나는 것 반대다.. 이러는 것이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