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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5 23:02
AI를 계속해서 오판하는 애덜이 많음.
 글쓴이 : 티라미수
조회 : 1,034  

특정업계 전문가라는 애들은 어차피 AI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이용하면 되것지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지금 이미 현업에서 탑급에 존재하는 애덜이야 당장은 업계탑급이니 뒤처지지 않게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라고 조언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어떤 업계든 진입도 못한 한창 새내기로 자라고 있는 애들에게는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를 하는거임. 10년. 아니 5년만 지나도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를정도로 환경이 바뀌는 시점에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를 함부로 말하는 사람중에 진짜 위기라는걸 겪은 애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진짜 위기면 기회고 뭐고 없어. 그냥 그대로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실제로는 그딴 소리 지껄이는 애들 중에 진짜로 실력이 되는 애들 입장은 이미 그건 위기가 아니라 월척을 낚을 기회가 준비가 된 거대 공룡급 애들임. 그런애들이 하는 소리는 가벼운 산들바람조차 진짜 위기로 볼 수 밖에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한 줄기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멍청하게 나 믿고 그냥 파도에 휩쓸려가라고 등떠미는거임.
진짜 위기는 자기혼자 머리 좀 굴린다고해서 절대 기회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함.
과거 노키아가 최초로 스마트폰을 만들고 심비안이라는 OS가 맛폰계에서 천하를 호령하자마자 아이폰이라는 게임체인저가 나오고 안드로이드가 나오면서 존망하고 점유율이 수직하강하고 기업의 근본 사업 자체가 흔들려서 마소에 팔렸듯이 이걸 마치 러다이트 운동떄처럼 뭐 기존 직업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직업이 더 많이 나오겠지~ 라면서 함부로 쉽게 보고 대응 못하면 존망할 가능성이 아주 높음.
그딴말 하는 애들의 특징이
과거의 사례나 과거의 성공에만 취한 애들이 많아서 그때도 이렇게해서 돌파구를 찾았으니 지금도 그럴 것이다. 그때도 그렇게 해서 성공했으니 해당 성공방정식이 지금도 통할것이다라고 무지한 사람들을 현혹시킴. 하지만 10년만 지나도 천지가 개벽하는 시대에 수십 수백년전 사례로 미래를 보면 필패할 수 밖엔 없음.
그리고 업계전문가라고 하는 애들을 믿으면 안되는게
AI에 대해 항상 현재기준으로 미래를 점침.
이건 고전적인 AI시절부터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고정관념형 좆문가들인데
꼭 하는 말들이 컴퓨터는 절대로 사람을 못이겨 -> 알파고가 나오면서 그놈들 다 사라짐
어차피 스크립트 조건 기반이라 사람처럼 대화하는거 불가능이거등 튜링테스트나 통과해오고 말해라. -> 챗GPT등장
그림은 그려도 손꾸락은 못고쳐 영상은 못만들어 소설은 못써등등
이런거 저런거 지들 논리 다 깨지니 이제 좆문가랍시고 나와서 하는 말들이 이거임
AI의 한계점은 이미 존재하는 학습데이터로 학습을 해야하므로 학습 자료가 거의 없는 것들은 제대로 학습 불가~
그러니 앞으로도 그런쪽은 여전히 사람들이 귀할거임~
이딴소리도 당장이야 그렇지. 일반인공지능을 중국어방처럼 완벽하게 결과물을 흉내낼정도의 AI만 나와도 쳐깨질 논지임.
그게 시간이 문제일뿐이지 결국 다 깨질만한 것들인데 천하태평임.
지금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AI로 기존 상식들은 다 깨진다고 가정하고
국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포스트 약인공지능 시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설계해야하는 시기인데 너무 느린거 같음.
가장 문제가 AI시대(로봇공학도 같이 뒤이어서 수직상승한다는 가정하에)의 패러독스를 해결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짜로 필요없게된 미래를 어떤식으로 바라보아야 할지부터
진짜로 고민해보고 사회시스템을 미리 차근차근 준비해서 그렇게 만들어야 함.
AI시대의 끝까지 생각해보면 발생할 모순이
AI가 진짜로 로봇공학과 엮여서 모든 분야에서 월등하고 압도적이고 경제적이 된다면 사람들에게 일자리따위는 필요가 없는데 그 시대의 기업은 어떻게 존속할 수 있는가?
또한 국가는 어떤식으로 존속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돈을 벌 수가 없으니 어떤식으로 삶을 영위해나갈 것인가?
뭐 기본소득같은걸로 영위하는가?
돈 벌 사람들이 없고 특정 몇몇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게되면 걔네가 곧 권력 자체가 될 것인가?
그렇게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적기조례를 재현시켜야 하는가? 그렇다면 그 시간에 치고나갈 국가들때문에 국기미래가 마찬가지로 어두워질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에 대해 진짜 다각적으로 진지하게 범국가적으로 생각해보고 미리 준비를 해야할 시점인데
이런 담론같은건 없고 언론에서 이딴게 나왔다하면 사람들은 우와~ 밖엔 없는 듯.
물론 이건 좀 먼 미래인거 같으니 일반인 계열에서는 잘 말 안하는 것도 있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는 해야하는 상황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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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없음 24-02-25 23:11
   
제발 글을 쓸때

단락을 좀 신경쓰고 하고자 하는 말의 기승전결이 있었으면 좋겠음.

뭔말을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사람 입장이 아니라

보고 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글을 작성해야지.

꽤나 어려운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개초딩 사춘기처럼 적어버리면

이 글이 양질인지 저질인지 파악 이전에 일단

아 이사람은 좆도 지식수준이 낮구나.. 판단이 앞섬.

어디서 줏어들은 풍월 읊지 마시고 본인의 이야기를 하세요.
     
티라미수 24-02-25 23:22
   
무슨 말 하려는건진 알아도 그딴건 이미 10년전에 그만둠.
내가 무슨 돈 받고 글쓰는 것도 아니고
대충 생각나는대로 쓰는건데 결국 의식의 흐름으로 10분~20분가량 쓰면 편한데 이걸 제대로 퇴고하고 비문 교정하고 논법 맞추고 하다보면 1~2시간 훌쩍 지나감. 그런걸 많이 하다보면 내가 대충 글을 싸지르려고 하는건지 부탁받고 기고하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하고 현타와서 이제는 그딴거 없음.
사람들 보기 좋게 만들라고? 차라리 여기와 다르게 틀딱이 많이 없고 대부분 애들이 많은 경우엔 장문의 글을 잘 읽지도 않고 요약좋아하니 그렇게 쓰기도 했는데 여긴 그래도 장문 많이 읽던 시절의 사람들이 확률적으로는 여타 사이트 보다는 많으니 알아서 읽던지 말던지 던져주는거고.
양질의 글이던 말던 그건 읽는 사람이 판단하는건데 읽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됨.
그리고 어디서 주워들은 풍월이면 이딴식으로 안씀 ㅋㅋㅋ
진짜 지 생각 하나도 없는 애들이 특정 오피니언리더한테 받아서 쓰는 애들꺼 보면 글 자체가 존나 짧지. 뭐 어떻게 생각하던 내 알바 아니니 알아서 생각하셍
          
공백없음 24-02-25 23:24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글은 그냥 뻘글인거
자신의 10분을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쓰질 마세요.
타인이 댁의 10분짜리 글을 해독하기 위해 20~30분을 허비하게 한다면
그또한 뻘짓일 뿐임.
뭐 댁이 쓴글이 여기서 댁한테 아님 들을수 없는 글도 아니잖아요.
글을 왜 씁니까? 굳이 시간내서 10분이던 20분이던
상대한테 읽어보라고 쓰는건데 님글은 그냥 낙서에요.
길가다 야 저거 뭐라고 써놓은거냐? 딱 그 수준임.
          
N1ghtEast 24-02-26 01:24
   
근대 기껏 장문의 글 썼는데 사람들 가독성이 떨어지면 좀 아깝지 않으세용?

엔터키 몇번 더 눌러서 문단만 나눠도 훨씬 잘 읽힐텐데 말이에용...
토왜참살 24-02-25 23:16
   
글제에 애덜이 뭐냐 애덜이 개호료자슥아
akanechang 24-02-25 23:57
   
이미 늦었죠ㅎㅎ

최소한 AI에 한정해서는 사실상 특이점에 진입한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죠

많은 사람들, 전문가를 포함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현재 수준의 인공지능 출연의 전제 조건을 양자 컴퓨터로 꼽던 시절도 있었죠.

물론 지금도 양자 컴퓨터의 양자 얽힘이 대규모 언어 모델에 가장 최적화 된 하드웨어 솔루션이긴 하지만, 지금 인공지능의 발전은 하드웨어 기반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의한 것이죠.

최신 논문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기업에서 연구하는 인공지능에 즉각 반영해서 바로 결과물이 도출 되는 상황이죠.

쳇GPT 3.5가 출연하고 겨우 1년 6개월만에 소라가 등장해서 글자 몇 개로 동영상 만드는 시대가 되었죠. 쳇GPT 5.0은 확실한 멀티 모달이 가능해서 검색 엔진이 진짜 필요 없어 질테고요.

어쩌면 오픈 AI에서 사내 내부적으로 AGI 안 굴린다고 장담도 못 하고요.

농담 안 하고 현업에 있는 사람들도 숨만 쉬고 눈만 깜빡여도 진짜 모든 게 달라질 정도로 빠른 판에 인공지능 시대가 된 줄도 모르고 원리도 모르는 매스 미디어의 기레기들이 퍼다 나르는 이슈 몇 개 가지고는 상황 파악 조차도 불가능하죠.

이런 판국에 기본 소득을 논의 하고 인공지능에 대해 귀에 피 날 정도로 얘기를 해봐야 모르는 사람은 그런 거 없다고 생각하고 말죠
     
구름위하늘 24-02-26 15:49
   
동의 합니다.

IT업계에서 이렇게 빠른 가속도로 실시간 발전하는 기술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라서
좀  공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VㅏJㅏZㅣ 24-02-26 00:29
   
윗 님 말처럼 이미 특이점 지났다고 봄
인간이 AI 나은 점은 기계화, 대량화, 데이터화 하지 못하는 작업 정도만 남을거임
건달 24-02-26 00:33
   
과거 부터 현재도 꾸준히 자동화는 되어 왔고 일자리는 계속 줄어 들고 있었음.
그런데 아무도 그런 걱정 안했음.
AI의 시대라고 뭐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님.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꾸준히 일자리가 줄어드는 거고,
나까지 영향 받을 줄 몰랐는데?! 했던 일부 분야들도 추가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일 뿐,
공돌이 입장에서 봤을 땐 그게 그닥 급격한 변화라고 여겨지지도 않음.
그 수많은 사무직과 공장 노동자들 일자리는 이미 다 없어졌기 때문
     
외계인7 24-02-26 00:46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개인용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때도.
2000년 초반 음성으로 타이핑 가능한 기기가 나왔을때도.
엑셀과 워드가 대중화 되었을때도.
PC통신 거쳐서 인터넷이 대중화 되었을때도.

항상 여러가지 말은 있었지만..
기대와 비관 전망 사이의 딱 적절한 자리로 흘러갔으니까요.
N1ghtEast 24-02-26 01:22
   
상등축에 있는 애들은 자금, 노하우, 네트워크 등등
오히려 여유가 있으니 변화에 더 잘 적응하죠

개미들 중에서도 빨리 적응해서 꿀빠는 애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기회 잘 잡는 애들의 비율은 1%도 안되는 극소수임

나머진 그냥 쓸려 나가는거;;
네고갱님 24-02-26 09:53
   
기계문명으로 전환하고 it기술이 도입된 후에도 신기술에 의한 파생직업과 가짜노동은 늘어만 갔음 근데 ai 시대엔 그것도 다 ai와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게 문제임. 종래의 프로그래머블 로봇조차 따라할 수 없던 복합작업도 학습과 추론엔진이 들어간 로봇으로 모사가 가능해졌고, 인간이 하는 것 중 창의성이 요구되는 작업조차 ai의 랜덤 주사위를 던지는 양산속도를 못 따라감. ai시대에 결국 기업이 생산성을 높여도 결국 소비하는 건 인간의 몫이니 기본소득 같은 걸로 대다수 인간의 삶을 지탱해주지 못하게 된다면 엘리시움이나 승리호 같은 양극화 계급사회로 가게 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