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9/0005263708?ntype=RANKING
한때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와하하그룹의 쭝칭허우 회장이 79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쭝 회장은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 집계로 지난 2010년과 2012년 중국 최고부자로 선정된 바 있다.
쭝 회장은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어려서부터 아이스크림과 사탕 노점상을 했으며 자동차 수리공 등을 거쳐 42살 때 식음료 사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통한다.
와하하는 중국의 국민 음료 대명사로 통했던 브랜드로 1987년 생수가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1990년대 후반 AD칼슘 요구르트와 페이창 콜라가 히트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娃哈哈라고 쓰며, 쌀과자 등 스낵 제품과
생수, 음료수 등을 생산한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생수의 상표 역시 와하하. 멜빵바지에 모자를 쓴 단순하게 생긴 캐릭터를 회사 로고 및 마스코트로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마라탕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빙홍차(아이스티)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