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도 위험합니다.
뭐 태영 하나만으로 은행이 위험할 일은 없어요.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이라고는 하지만 분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PF로 연결된 다른 건설회사들도 쭈욱 줄을 서 있죠.
참고로 제일 재정 건전성이 나쁜 태영을 살리기로 결정(4월에 다시 한 번 더 최종 결정하지만, 투입된 돈들이 거의 조 단위에 가있을 테니 어쩔 수 없이 살려야함.)했으니,
다른 태영보다 건전한 건설사들은 두 말할 필요없이 살려야겠죠!
채권자들 투표에서 9X%의 찬성으로 태영을 살린다고 했다고 하는데,
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은행(은행뿐만 아니라 수백개(명)의 채권자들이 있죠.)이 태영을 살려주는 결정을 했다는 것을 말이죠.
소문에는 태영이 4000억 짜리 아니 앞으로 더 투입될 돈을 생각하면 수조원짜리 야동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어떤 야동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복현 이 새끼는 태영에 한소리 하는 쑈를 하기는 했는데,
결과는 살려주기.
에휴~
참 재밌는 것이 은행은 청산 절차를 거치면 뭐 100% 아니라도 반 정도 이상을 건지겠죠.
그런데 이런 경기 상황에 태영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같이 죽을 지도 모르는데?
은행에 전문가 집단이 ㅄ들도 아니고, 뒤에서 뭔 조작이 있었던 것인지
나라가 어찌 돌아가는 것인지 심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