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4-02-27 13:39
“결혼 후 ‘대머리’ 고백한 남편… 이혼하고 싶어요”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1,316  









탈모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남편에 충격을 받은 아내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법조계는 이에 대해 대머리임을 숨겼다는 이유로 혼인을 취소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내놨다.

27일 YTN라디오 ‘조인섭의 상담소’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해온 여성 A씨에게 이혼이 가능할지에 대한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A씨는 “30대 후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서둘러 결혼했다”며 “결혼 몇 달 뒤 아기가 생겨 이 기쁜 소식을 남편한테 이야기한 그날, 남편이 대머리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연애할 때 남편 머리숱을 칭찬한 적도 있었기에 임신 기간 내내 배신감에 시달렸다”며 “남편은 저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심 없는 여자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을 낳은 뒤에도 심한 산후우울증을 앓아 하루 밥 한 끼도 못 먹고 쓰러져 있기 일쑤였다”며 가정 살림과 육아에 충실하지 못했다고도 고백했다.

결국 남편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아내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이 ‘엄마 자격이 없다. 평생 아이 만날 생각 말라’며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

방송에 출연한 박경내 변호사는 우선 남편이 대머리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가 이혼을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 변호사는 “대머리는 외모적인 문제이기에 결혼 전 반드시 고지해야 할 의무 사항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혼인 취소 사유가 아니다”고 말했다.






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치즈랑 24-02-27 13:41
   
대머리들...

힘들겠다
승리만세 24-02-27 13:47
   
법적으로 문제가 없군요
neutr 24-02-27 13:55
   
결혼 전 성형을 숨긴 것도 이혼사유라던데
대머리도 잘 주장하면 이혼사유가 가능할 듯.
     
천추옹 24-02-27 14:15
   
이혼사유  아님
          
neutr 24-02-27 14:18
   
당연히 성형이나 대머리가 이혼사유는 아님.

하지만 외적인 부분이 당사자의 결혼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성형 정도가 심하다는 등 상황적 이유가 있고
무엇보다 숨겼다는 사실 때문에 정상적 결혼 지속이 어려우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음. 여기서 핵심은 숨겼다는 것에 있음.
태양속으로 24-02-27 14:10
   
+ 하이힐에 키높이깔창에 까치발까지 해서 180이라고 했는데, 160언저리라면?
참고로 저격 아님.
홍차도령 24-02-27 14:58
   
도대체 어디 제품이길래  그리도 감쪽같이
모를뿐 24-02-27 15:26
   
근데 이런건 대머리 본인이 더 괴로운거 아님?
위로는 몬해줄 망정 뭔 우울증에 걸리냐 ㅎㅎ
세상은  참 .. 불합리 함.
다같은생수 24-02-27 17:18
   
근데, 외적인걸로 대머리가 이혼이 안된다고 해도
그로인해 상대방이 ㅅㅅ리스 상황이 되면 그건 또 별게의 문제로 작용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