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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7 11:10
개 키울만 하더군요 돈만 있으면.. ㅎㅎ
 글쓴이 : 살수있다면
조회 : 1,695  

이번 연휴 선배의 시골집에 놀러 갔었는데요 
선배 아버님께서 그 동안 해오시던 사업을 정리 하시고 
시골에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직접 지으셨다고 합니다 
건평은 40평 2층 구조 그런데 마당이 무지 막지 하게 넓어요
주위 경치도 정말 좋고 ..
아 
중요한건 
어버님께서 보더콜리 두마리 골드 리트리버 두마리 키우세요 
마당이 엄청 넓은 이유가 이 개들 때문... 
그 넓은 마당에 철제 울타리 다 두르고 ... 아마 공사비 엄청났을듯 ...
그런데 대박인게 
이 개들이 엄청나게 똑똑 하다는거...
물가져와 하니 물가져 오고 그것도 냉장고에 있는 생수를 가져옴
개가 물어서 열수 있게 냉장고 문에 줄을 날아 놓음..ㅋㅋㅋ
휴대폰 전화가 오니 거실로 뛰어가 물어 옴 
네마리가 마당에서 놀다가 아버지가 부르면 바로 뛰어 와서 아버지 앞에 앉아서 명령을 기다림
안부르면 그냥 지들끼리 뛰어 놈
애외 테이블에서 커피 마시는데 개 네 마리가 아버지만 바라 보고 명령을 기다림...ㅋㅋ 
저녁에 삼겹살 한우 구워 먹는데 
절대로 옆으로 안오더군요  이것도 엄청 신기..

저는 반려동물 키우는거 정말 이해가 안갔었는데요 
특히 개를 산책 시키는거 보면 안 귀찮나? 그리고 똥주머니 도 들고 다니고... 
집에 냄세 나고 털날리고 먹이값들고 병원비 들고 놀아 줘야 하고 등 등 

그런데 이번 선배 집 가서 그 개들을 보니 
진짜 돈만 있으면  한번 키워 보고 싶으네요 ㅎㅎ

개가 이렇게 멋있었던가?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갈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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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불타 24-05-07 11:24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개는 지인이 키우는 개 입니다.
직접 키우면..ㅜㅜ

울집을 말티 2마리인데..힘들어요 ㅜㅜ
     
살수있다면 24-05-07 12:15
   
이번생은 포기 입니다
돈이 없엇어..ㅎㅎ
이쉬타 24-05-07 11:39
   
보더콜리 같은 개들이 고역은 견주가 이들을 마당이 좁은 단독주택이나
 심지어 아파트에서 키우는 건데,,,
이집은 그나마 낫네요
뜀뛰기라도 마음대로 하니
다만,,,마당이 넓다면 풀이 자라라는 거는 어트게 하는지????
최소한  일년에  벌초를 3번은  해야 되져
     
살수있다면 24-05-07 12:15
   
잔디깍기 기계로  힌디거 히샸아여
잔디 관리도 잘하셨더라구요
여름바위 24-05-07 11:43
   
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키우면 안되세요. 개키우면 편할것같아서 개키운다는 말은 첨들어봄..
개키우는 가장큰이유는 자신의 쓸쓸함을 채워주는게 크지 손이 많이가서 편리성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개가 자신의 심부름을 척척 알아서 해줄것같다는 맘에, 외모가 멋있다는 생각에 개 키웠다가 그렇지 않으면 개 유기할것 같아서 개키우시는것 비추합니다. 반려동물 개나 고양이는 무조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죽을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를 하고 키우셔야됩니다. 참고로 저는 개 안키움.
     
살수있다면 24-05-07 12:16
   
이번 생에서는 포기 입니다 ㅎㅎㅎ
찍수니 24-05-07 11:57
   
반려동물 아이 키우는 것과 비슷해요!
아이 키우기가 쉽나요?
17년 전에 강아지 18년 키우고 보낸 겸험입니다.
다라지 24-05-07 12:00
   
시골에서는 개 키울맛 나지..그냥 풀어놓고 키우면 크게 힘들건 없음.
근데 도시에서 살때는 노답.
내가 진돗개 13년 키우면서 이사도 함부로 못가고 가계도 함부로 못뺴고 그랬었음
하루에 3회이상 산책나가서 똥 오줌 누게해야하고 사회화훈련도 주기적으로 해야하고 병나서 병원비나간것만도 수백 혼자서는 못키우고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캐어해야함..진짜 개힘듬...
     
살수있다면 24-05-07 12:16
   
도시에서 키우는건 사람도 힘들고 개도 힘들거 같아요
merong 24-05-07 12:06
   
아아,
마지막 줄을 "개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로 착각해서 깜짝 놀랐음.
외국뽕처단 24-05-07 12:26
   
미국 애견협회가 평가한 개지능순위에서 보더콜리가 1위 골든리트리버가 4위임. 천사견 래브라도도 7위로 꽤 높음.
머리 좋기로 이름난 푸들은 2위 작업견으로 명성높은 셰퍼드는 3위임.
외국뽕처단 24-05-07 12:28
   
개는 친구가 키우고 일주일에 한두번 반시간 정도 놀아주는 것이 제일 좋음. 나는 래브라도가 제일 좋음. 작고 사나운 개들은 싫음.
Bada 24-05-07 12:29
   
돈만 있으면야 뭔들 키울 맛이 안 나겠어요 ㅎㅎ
이도저도 24-05-07 13:39
   
한번은 울집앞에 누가 버린 요크키우고 두번째는 전여친 동생이 못 키운다는거 데려다가 키웠지만, 이젠 못 키우겠어요. 수명다하고 떠나보낼때 너무 맘이아파서 못 키우겠어요.
N1ghtEast 24-05-07 13:42
   
도심에서 키우는 건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리고 제 성격도 제 주변 정리하는 것도 겨우겨우 하는지라
개까지 챙기기엔 너무 피곤할 거 같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마당넓고 땅 넓은 시골이나 산속에서
자연적 삶을 살면서 대형견 몇마리 키워보고 싶어요
부산시민 24-05-07 14:36
   
개 키우면 사람이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해짐.
대신 사회초년생이 키우는 건 비추.
스베타 24-05-07 23:36
   
집사 되는게 좋으면 키우는거죠.  동물 키우면 여행도 못감. 쉬는날도 없음. 산책 나가야 되고. 절대 집에서 똥오줌 안누는 개들 있음. 거기다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비 사람보다 비쌈.
PowerSwing 24-05-08 01:32
   
마당이 엄청 넓은데 2층인데 건평이 40평이요?? 음....상상이 잘 안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