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만여명 규모인 일본 거주 조선족을 대표하는 통합 단체가 처음으로 생겼다.
재일조선족단체발전추진위원회는 도쿄 친잔소도쿄호텔에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1980년대 중국에서 유학생으로 건너와 일본에 정착한 조선족은 도쿄·오사카·요코하마 등 일본 전역에서 10만여명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동안 분야별 자생 단체들이 생겨났지만 전체 조선족 사회를 대표하는 단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