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
2. 물가는 통화정책 긴축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근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에서 안정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 중반으로 낮아지는 등 긍정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3.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국내 금융 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나, PF시장 부진, 취약 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누증으로 연체율이 상승세
4.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주요국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커진 상황
5. 금통위에서는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흐름과 성장, 금융안정 간 상충관계를 충분히 고려해 통화정책방향 결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