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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15 12:17
13년 전 저출산에 대한 어느 일본인의 일침.
 글쓴이 : 콜리
조회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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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놈은 니트니까, 파견직이니까 라는 식으로 바보 취급하며 웃음거리로 삼고 그렇게 된 건 자기책임이다, 응석이다, 쓰레기다 라는 식으로 마구 두드리면서
멋대로 굶어죽게 내버려두면 된다든가 그렇게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어왔지만, 그런 행위의 댓가는 전부 자국, 나아가서는 자신의 기업, 자신의 생활로 되돌아올 거다.
그런 걸 국민은 물론이고 위정자조차 알아채지 못한다.
원래라면 '부탁을 해서라도' '20~40'대는 안전고용으로 '전원'이 일하게 '해드려서', 결혼을 하게 하고 아이들도 최저 2명 이상, 가능하다면 3~4명은 낳게 하지 않으면 곤란한데도
그 현역 세대가 최초의 취직 조차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구직활동을 해야하고, 그러다 좌절해 버리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일단 좌절하면 두번 다시 재기할 수 없는 사회를 만들어 놓고, 약자만 바보 취급하면서 방치해왔다. 현역세대에게 돈에 대한 불안을 주게 되면, 그것이 비혼화, 저출산으로 직결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진짜 바보들은 따로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니트나 파견직 등을 약한 남성이라고 도매급으로 웃음거리로 만들고, 쓰레기 취급하면서 '이런 인간은 아무도 고용하지 않을 걸ㅋㅋ' 라면서 여유 부리던 회사원님들이
저출산과 초고령화, 그로 인한 인구감소에 의한 내수 축소로 자신이 소속된 기업이 큰 적자로 망한다.
그리고 연금도 박살나서 국가째로 붕괴.
지금 자신이 이 일본이라는 풍족한 국가에서 풍족한 인프라로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 '어딘가의 타인이 아이를 낳아줘서 그 국력에 의해 유지되는 것'인데도.
옛날의 위정자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모두 함께 풍족해지지 않으면 국가는 결코 번영할 수 없다' 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주변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나 혼자 부자면 돼' 라는 그런 뻔뻔한 생각은 아무 쓸데가 없다.
부자가 되려면 서민이 자신과 그 상품을 사줘야 성립 되니까.
그 서민을 무시하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자기책임', '노력부족' 이라고 지껄이니까 자신과 그 상품을 사주는 사람이 없어지는 것도 당연한 일.
그리고 지금, 초일류 기업의 자동차 산업 조차 위기에 빠져있으니까.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자신의 기업이, 그 댓가를 한 몸에 받고 쓰러질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하겠지. 
사람을 중히 여기지 않는 나라는 망한다.
약자를 바보 취급하며 무시한 댓가는 전부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인과응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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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4-07-15 12:26
   
카미가제가 그냥 나온 게 아님.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 자랑하는 장인정신도  장비나 시스템의 개선이 없는 그냥 사람을 갈아넣는 걸 미화한 거.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이건 진짜 고쳐야 되는 악습이다라고 생각되는 건 전부 일본에서 온 거.  그게 또 친일파를 때려잡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함. 일본은 말그대로 Hell Born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