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러시아죠.
러시아가 우호국이 된다면 어쩌면 우리에게는 러시아가 미국보다 더 도움이 되는 국가가 될겁니다.
러시아가 우호국이 되면 북한.일본.중국 이것들도 함부로 못깝쳐요.
특히 쪽발국은 안그래도 러시아에게 미운넘인데 우리나라에게 깝치믄 아마 우호국 명분으로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그외 향후 경제적.기술적인 면에서도 우호국으로 가장 메리트가 있는 나라죠.
거기다 우호국이 되어 러시아에서 나오는 풍부한 자원을 지원받을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일본을 한정시켜 놓고 봐도 급속도로 악화시킬 필요도 없고
그걸 어거지로 가까워지겠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음.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필요이상으로 손해만 보니까.
어차피 이해관계에 따라 지금 시점에서는 중국을 견제하므로 일본과 가까워지는 것이지
그걸 진영논리로 접근하고 그 진영이 영원할 것이라는 믿음은 너무나도 멍청한 생각임.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 수많은 경제학자들, 미래학자들이 분석을 내놓고 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20~30년 혹은 그 뒤에는 결국 화해 무드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었음.
장기간 더 악화되겠지만 중국이 항복을 하든 미국이 중국을 인정하든
결국은 어느 시점에서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이라고 봄.
러시아도 마찬가지.
아주 긴 터널이므로 이걸 헤쳐나가야 하고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우리만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누가 정권을 잡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일본이든 관계를 계속해서 관리를 해줘야 함.
그게 정말로 어려운 일이지만 한국이라는 국가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음.
그래서 내가 아무리 중국이나 일본이 싫어도 절대로 혐오의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임.
내 스스로가 그정도 감정도 컨트롤 못하면서 우리나라가 외교 관리를 해야된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
그래도 대만처럼 자신들의 미래를 선택 조차 할 수 없는 상황보다는 훨씬 나으니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지.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지만 너무 과거에서 패러다임을 찾으려 하면 안됨.
과학기술의 시대 미래에서는 영토및 지정학적 고려가 과거보다 약하게 되어있음.
미국도 핵문제 때문에 틀어질 수 있는 나라임.
현실적으로 중국이 적국, 일본은 적대적 중립, 러시아는 우호적 중립 정도로 하는 게 현실적.
우호국의 반대를 적성국이라고 할까요? 향후 한국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고 반대할 나라가 아닌 나라가 우호국 후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의 핵무장: 결사반대 1위 일본, 2위 중국,3위 북한 그외 국가=> 우려속에 찬반 공존 또는 무관심
-한반도의 통일: 결사반대 1위 중국, 2위 일본, 극소수의 찬성국 중 러시아, 대다수 그딴거 관심없음
지우개 찬스를 쓰면 세 국가 중에 러시아만 남네요.
많은 분들이 러시아 하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러시아에게 한반도는 핵심지역 아니지요
지네 앞마당도 뻐거워하는대 극동아시에 신경쓸 여력도 안돼고
잠재적 경쟁국인 중국을 견제 해야 되는대 그만한 역량도 없는거 같아요
그네들이 말한 시베리아 사할린 개발이나 우리의 참여를 많이 바랄텐대요
러시아와 협력한 불곰사업은 우리에게 좋은 기억이지요
무엇보다 사실상의 섬나라인 한국이 성장하기위해서는 러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할거 같습니다..
작성일 : 24-07-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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