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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9 07:59
예전에 잠깐 알바 했었던 사장님이 생각나네요
 글쓴이 : 아망
조회 : 397  

국밥집 서빙 알바였는데 

공기밥을 따로 팔지를 않고 
주문하면 공기밥에 뚝배기 국 제공하고 
요청하면 무료로 그만달라고 할 때까지 계속 리필 해주고 그러셨었는데 

거기 단골 손님중 한분이 
진짜 무슨 유도 같은걸 했을것 같은 등빨로 

매일같이 오셔서 
너댓번은 국물에 밥을 리필해 드시곤 했었습니다.
건더기 적다 싶으면 사장님 재량껏 건더기도 더 추가해서요

아무리 알바지만 
와 사장님 저 사람은 와서 먹으면 먹을 수록 우리 손해 아닙니까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 말이 
저 사람 하나만 놓고보면 손해지 
근데 저런 떡대가 겁나 맛있게 몇 그릇씩 먹어 대는걸 보면 
지나가는 손님이 여긴 어지간히 맛있나보다 하고 생각 없다가도 들어오지 않겠냐고 

식당하면서 밥 먹고 나가는 손님이 먹었는데도 출출하다 싶으면 장사 망하는 거라고 하셨던 게 갑자기 떠올랐네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껄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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