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좌파로 꼽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현지 시각 28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선거 이튿날인 29일 0시 10분께 "80%가량 개표한 결과 마두로 대통령이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처음 대권을 잡은 마두로 대통령은 3선에 성공하면서 내년부터 6년 더 베네수엘라를 이끌게 됐습니다.
베네수엘라 선관위의 발표는 서방 언론이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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