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 지하철로 이동중 빈자리가 여럿 있어 편히 가는 중 어느 60대로 보이는 여자가 임산부석에 앉길레 내가 비켜주며 옆으로 앉으라고 정중히 말함.
조선족 말투로 "임산부 없어요"라며 자리고수,
순간 재차 말하니 옆자리로 옮기긴 했는데더 이번에 신발벗고 두자리를 차지하며 발 맛사지함(나한테 대들지는 못하고 소심한 복수 하는 모양새)
그러다 정말 바로 임산부 뱃지를 단 젊은 임산부가 탔는데 비키지를 않음. 임산부가 비켜달라고 부탁했음에도 여긴 아무나 못 앉는 자리라며 자기도 쫒겨났다고 한마디!
그때 알았음!!!
임산부 자리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것을.
임산부 뱃지를 가르키며 알러주니 그제서야 이해한거 같았고,
얼마뒤 탑승한 앞에 서 있던 어느 어린 자매의 옷 매무새를 자상하게 다듬어 주는거 보고 진상이 아닌 교육의 문제임을 알게 되었음.
물론 한국에도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개차반이 있지만, 한국내에 조선족 포함 중국인들이 100만을 넘기고 제3국가 출신들도 증가하는 시대에 위와 같은 비도덕적 행위가 순식간에 세상으로 퍼지며 한국의 이미지로 고착되는 때라 도덕성이 부족한 외국인 대책에 대해 고민할 부분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