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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31 13:50
15년전 태권도
 글쓴이 : 사인검
조회 : 827  

요즘에 비한다면 확실히 박력있는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전장에선 문답무용 전력으로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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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igaBee 24-07-31 13:54
   
아니 태권도 배워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권도 분명 하는데 왜 꼭 경기할땐 발로만 저렇게 허우적 대야 하는건지
막기 찌르기는 태권도 아닌가??
저럴거면 양팔을 뒤로 묶고 경기하던지..
     
사인검 24-07-31 13:56
   
정권찌르기는 점수가 잘 안나서 그럴꺼에요. 조건이 까다롭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양팔은 온몸을 실은 상대의 발차기를 가드하는거라 하는거 없어보여도 엄청나게 아파요.
팔보호대가 질이 좋지 않았을 때는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음.
그리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호구도 생각보다 꽤 얇아요.

그래서 가라테하던 일본애들이 태권도를 우습게 보고 입문했다가
자기들 생각보다 훨씬 과격해서 놀라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사실 가라테 시합에 비하면 꽤 과격한데 호구때문에 아프지 않을거라는 생각들을 하는거 같아요.

진실은 호구를 착용해도 매우 아픔
          
GurigaBee 24-07-31 14:12
   
그러면 차라리 ITF태권도 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발펜싱이라는 조롱은 안들을 테니까요
               
사인검 24-07-31 14:13
   
조롱을 들으면 정말 모욕적이기는 하죠...

그런데 ITF도 라이트 컨택트라는 룰로 시합을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과격하지 않습니다.
그냥 정권으로 안면을 가격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WT쪽이 더 과격하고 아픈거 같아요.

라이트 컨택트 룰은 판정도 상당히 모호해서 오직 심판(유단자)의 재량에 의지하게 되는데
올림픽 같은 프로 대회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룰이라고 생각해요.

극진가라테나 ITF태권도, 대도숙 공도같은 무도스포츠가 아마추어 시합을 지향하는 이유 중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판정의 어려움"도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