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옛날에 금메달 하나만 따도 온 나라가 뒤집어 졌고 메달하나 따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금메달 하나따면 순위가 올라가는 방식을 선호.

굳이 국가별 메달순위를 매기자면 금 3점, 은 2점, 동 1점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금은동은 국가보다는 개인에게 더 가치가 있는 것이지 애초 각각의 메달로 국가에 대해 수치화하는것 자체가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메달각각의 가치와 메달갯수를 절충한 점수제 방식도 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A라는 나라가 금메달1개 B라는 나라가 동메달3개라고 했을때 솔직히 동메달3개를 받은나라가 여러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입니다. 금메달2개와 은메달3개 그리고 동메달6개라고해도 동메달 6개가 더 다양한 종목에서 성적을 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어도 4위가 10종목이라면 어떨까요? 이 나라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나라일까요?

사실 개인성적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처럼 국가별로도 순위를 매기는 것이 마찬가지로 경쟁심리를 유발해서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촉진제로 작용하는 측면은 있습니다만 문제는 평가가 지나치게 금은동 상위랭킹 3개에만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나라의 스포츠의 저변과 총체적인 실력을 파악하는 척도로 얼마나 의의가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특히나 엘리트스포츠에 집중하면서도 저변은 형편없는 권위주의 국가들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나라들은 그냥 약빨고 출전하는것과 같습니다.

물론 메달총계방식도 점수제 방식처럼 한계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그나마 이쪽을 주관적인 기준중 가장 유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별로 노력의 결과를 폄하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국가입장에서 보자면 과거 울나라 올림픽성적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스포츠저변보다 뻥튀기시킨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