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히 말하자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한국 탁구를 일본 탁구가 따라잡은 것이다.
앞으로도 중국 탁구를 넘을 수 있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단순한 탁구..
상대 실수가 많아야 이길 수 있는 탁구...
운이 좋아야 이기는 탁구..
세계에서 가장 훈련을 많이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단순하고 틀에 박힌 탁구가 아직도 변할 줄을 모른다.
쉐이크핸드 백드라이브 위주로 경기를 한다면 손목 스냅을 이용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오늘 유빈이의 경기를 보노라면 상대가 기다리는 장소에 갖다 주는 백드라이브가 대부분...
정직한 백드라이브만으로 공격을 하다보니 상대가 포핸드로 공격할 때는 맥을 못추었다.
훈련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틀에 박힌 훈련이 틀에 박힌 경기를 하게 만든다.
펜홀드를 사용했던 지도자들은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
쉐이크핸드 방식 흐름에 지도가 맞지도 않고, 기술 전수도 통하지 않는다.
잘 해야 동메달...
정말 운이 좋으면 은메달...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본 선수가 이겼어도 이상할 것 없는 경기였고 운이 능력을 앞선 경기였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