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제나 반복되는 얘기죠.
기원전에 만들어진 수메르 점토판에도 '요즘 애들은 이렇다 저렇다.' 하는 글이 써 있었다고 합니다.

정작 상사인 혼자가좋아님을 돌아 봐야 할지도 ㅋㅋ

우린 결혼을 일찍해서 어쨋든 직장에 오래 버텨서 돈 모아 집사는게 목표였는데, 요즘은 결혼을 안하니 돈 모을 필요도 없고, 힘들면 관두고 하는게 보편화 됨. 모은돈이 없으니 결혼도 못하고.. 결혼도 안하니 목돈 마련 할 필요도 없고.. 악순환

간절함 부족
자기 자신 과대평가

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사람은 어느세대나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언제나 그런 사람들은 많았어요
다른 점은 지금 시대에는 그런 (자신이 생각하는) 사소한 문제들을 가지고 관두고 때려쳐도
그런 나약한 선택을 해도 누가 크게 혼내지도, 세상이 삿대질 하는 것도 훨씬 적고
당장 생사가 휘청이거나 굶어 디질 걱정이 전 세대보다 훨씬 덜하다는 거

물론 애들 탓만 하는건 아닙니다
울나라가 G7들어갈 수준의 국가에 비해서 너무 타이트하고 노동자에게 가혹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런 탑선진국 아이로 자란 애들이 멘붕오기에 충분한 환경들도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점이 개선되면 MZ건 뭐건 맨정신인 애들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참고 버티는 비율이
전보다 훨씬 높아지리라 봅니다

허나 전반적으로 버텨도 뭔가 인생이 바뀌는 도전을 할수있다는 희망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도 사실이고
생사에 직결되는 문제도 아니게 되고 분위기 자체도 이전과 다르고
이해할 수 없이 나약하거나 자기중심적인 부분이 이전보다 도드라진 것도 분명 사실이긴 합니다

쉽게 말해 이전세대에 비해서 전체적 분위기나 환경, 여건들이 너무 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