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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5 02:46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근대화 과정
 글쓴이 : 샌디프리즈
조회 : 853  





메이지 유신이후 신정부는 

서구화 제도 개혁을 위해 과거의 낡은 제도나 관습을 없애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움이 많았네요

일본 육군과 해군이 앙숙인 이유가 여기서 나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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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풀자 24-08-05 04:40
   
친일론자들은 조선을 힐난하기 바쁘고 일본을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우연이 겹쳐 필연이 되고 그 흐름이 바로 역사가 되는 것이죠.
일찍이 미국 대함대에 대가리가 심하게 깨져 일본 왕정은 그들의 개항 요구를 어쩔수 없이 받아일수 밖에 없었고 서양의 신물물이 급속도로 퍼져 명치유신이라는 전화위복의 발판이 된것입니다.

우리도 강화도로 프랑스군이 쳐들어 왔을때 그때 차라리 대가리가 심하게 깨지고 신문물, 국제정세에 눈을 떴더라면 지금의 일본처럼 입헌군주제의 나라로 조선은 현재도 건재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봅니다.
아마 그랬다면 간도 땅도 중국에 뺏기지 않고 우리 땅이었을 겁니다. 
프랑스 혁명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기득권은 왠만큼 대가리가 깨지지 않는 한 그들의 권한을 절대 내려놓지 않으려는게 세상 이치죠.
     
외국뽕처단 24-08-05 05:39
   
그러기에는 고종과 민비의 능력이 너무 낮고 너무 뼛속까지 부패.
그건 왜천왕도 마찬가지이지만 왜국은 이미 왜왕이 허수아비인 전통이 `1000년 가까이 유지되어왔음.
그렇다고 고종을 입헌군주제의 수장으로 하기에는 겨우 500년 역사의 조선왕조가 너무 정통성이 없음.
껍데기라도 1500년 이어온 왜국과 다름. 그리고 왜인과 한국인의 성격도 다름. 한국인은 혁명적, 왜인은 수구적임.
전주이씨가 실권이 없더라도 거들먹 거리는 건 나라도 배알이 꼴려서 못봐줌.

어쨌든 입헌군주제가 아닌 근대국가로 바뀌는 건 흥미로운 시나리오.
그런데 조선양반들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건 쉽지 않았을 듯.
일반국민들의 축적된 역량이 부족함.
그렇다고 조선양반들이 갑작스럽게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지식층이 되는 것도 불가능.
          
된장풀자 24-08-05 07:04
   
그것도 좀 말이 안되는 역시 조선만 몰아 까기인 것이지.
무식한 사무라이들이 판을 치던 일본 역시 계급사회 였지.
조선만 양반이 있고 전근대 일본은 무슨 평등한 사회로 착각들을 하는데 일본 사무라이들은 민초들을 별 이유도 없이 자신을 모욕했다는 가당찮은 이유만으로 베는게 일쑤였으며 조화를 강조하여 선대에 하던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 찾아가서 집을 난도질을 해버리던 자들이었음.

오히려 조선의 양반들은 천민도 목숨을 뺏으면 국가에서 처벌이라도 내리는 비교적 인본주의 국가였지만 사무라이 그들은 아무 처벌도 없었고 잔혹하게 사람을 회를 쳐벼렸다는 것이다.
근대화 이전에 세계 모든 나라들, 일본도 역시 계급사회였는데 비단 조선만 양반이 부패하고 기득권화 되어 있으니 절대로 변모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극히 편협적이고 독선적인 히스테릭한 생각이란 거지.
단지 그 당시 선진국 대비 근대화가 좀 늦었던 것이었을 뿐.
우리가 우주를 관찰하여 알게 되고 과학이 발전하면 종교를 차츰 멀리 하게 되듯이 사회의 페러다임의 변화는 문명의 발전에 따라 극적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것이다.
               
외국뽕처단 24-08-05 12:05
   
유교적인 굴레를 못 벗어나는 듯...
나는 계급사회의 병폐 때문에 조선개화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한 것이 아니었음.
문과날라리 양반들이 어떻게든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문과날라리적인 개화를 시도했을 것이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말이었음.
조선같은 나라가 과학지식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보호된 환경에서 시간이 필요한데 험난한 국제관계가 그걸 허용하지 않음.
그리고 흔히 한국이 쪽국에 비해 도덕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더 잘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는데... 개소리임.
병인양요는 너무 시기상으로 늦었음.
그것보다 적어도 20년은 일찍 혁명이 일어났어야 왜국을 따라잡는 것도 가능했을 듯.
병인양요와 메이지 유신이 시기상으로는 비슷해도 이미 쪽국은 수백년간 서양문물을 접했고 막부가 그걸 원점으로 돌리려 했다고 해도 쪽국에는 이미 과학기술에 대한 눈이 트기 시작했음.

그게 샌디프리즈 같은 일뽕이 생각하듯 대단한 차이는 아님.
20년이면 충분히 따라잡음. 단 병인양요는 시기가 너무 늦었음.
그리고 입헌군주제같은 보수적인 개혁으로는 불가능한 일임.
          
리얼라이프 24-08-05 09:50
   
이 희안한 검머외와 찰스 맨슨의 공통점 : 자기만의 세계에서 삶...ㅋ
               
외국뽕처단 24-08-05 11:50
   
이 무식한 개ㅂㅈㅆㅍ년은 아무데나 끼어듦.
그리고 '희안'이 아니라 '희한'이다, 이 무식한 개쌍뇬아.
                    
리얼라이프 24-08-05 17:44
   
잉? 왜 화를 내지 ? 찰스 맨슨 닮은점 있다고  하면 기뻐할줄 알았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