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상한 나라지.
다른나라의 몇분지일인 1인당 10만원 정도의 공공의료보험비도 비싸다고 못올리게 하면서
그로 인한 공공의료보험의 빈약함 때문에
다른나라의 몇배에 달하는 1인당 20만원이 넘는 사보험료를 매월 지출하고들 있음.

그러니까 1인당 10만원의 건강보험료로 총의료비의 60%를 공제받으면서
나머지 40%를 대비하기 위해 1인당 20만원 이상을 사보험료로 지출하고 있는 셈임.
그 사보험료의 일부만 공공보험으로 돌려도 사보험 지출할 필요가 없을텐데..
왜 정치권은 이걸 놔두는지 모르겠음.

1년에 병원 1~2번 가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병원갈 일이 없어보이는데,
보험료 인상해서 보험 처리 안되는것 보험되게 하고
고액  만성환자들 치료비까지 자기 주머니에서 나간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죠.

아무리 자기 앞날은 모르는거지만 당장 여기저기 돈 나갈일 때문에 걱정인 사람이
당장 필요 없어 보이는 고정비 증가에 찬성하겠어요?

사보험 드는 사람은 가족력이 있거나 사보험이라도 들어놔야 안심인 사람들이 들죠.
님 말이 옳지 않다는게 아니라 보험료 올리면 저항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나서기 어려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