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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6 14:26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윤석열 정권 근황 ㅋㅋㅋ
 글쓴이 : 사랑해정연
조회 : 967  


윤두창 취임초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었음 
근데 말이죠 ㅋㅋ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23년 7월 국제 마약조직이 국내에 필로폰 74㎏을 들여왔다는 제보를 받고, 백해룡 경정(당시 형사과장)이 수사팀장이 되어 마약 조직원 26명을 검거함. 

74㎏은 246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2,220억 원에 달함

그리고 범인들로부터 이 과정에서 ‘인천 세관’ 직원들이 도와줬다는 진술을 받고, 세관 직원 4명에 대한 수사를 함.

세관 직원은 어떻게 도와줬나?

마약 조직원 진술 내용 요약

<말레이시아 총책이 '한국 세관 직원들이 매수돼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한 조직원이 정복 차림의 세관 직원 사진을 전달받았고, 우리(조직원) 사진도 세관 측에 넘어갔다고 들었다. 실제로 1월 27일, 몸에 마약을 숨긴 채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세관 직원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왔다. 우리를 다른 길로 인도해서 몸 검색을 받지 않을 수 있게 해줬다.>

 이날 조직원들이 타고 온 쿠알라룸푸르발 비행기는 '일제 검역' 대상 비행기였음. 이 비행기에서 내린 모든 승객은 검역 당국의 검역을 받는단 뜻.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이렇게 진술함. 
"세관 직원들이 길을 안내해서 따라갔더니, 검역소가 아니라 '세관 구역'으로 빠져나갔다"



-2023년 9월13일, ‘세관마약 수사’ 초기 보고를 받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훌륭한 성과”라고 수사팀을 칭찬

-2023년  9월20일, 영등포경찰서장이 백해룡 과장에게 ‘용산(대통령실)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함

-2023년 9월22일, 예정돼 있었던 언론브리핑이 연기됨

-2023년 10월5일, 오전 백 과장이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총경)실을 찾아 보도자료 초안을 보고함. 백 과장은 보도자료에서 ‘구체적 내용’ 삭제를 요구받음.  또 “필로폰 국내 반입시 입국심사 및 통관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는 한편”이라는 문구도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음. 그러나 백과장은  이것마저 빼면 브리핑 할 이유가 없다며 거부함. 그러자 오후에 서울청 소속 계장으로부터 재차 보도자료 수정을 요구받음. 결국 백 과장은 이 부분을 삭제해 ‘세관’ 관련 부분은 완전히 빠짐

그날 오후 5:15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조병노 경무관이 백 과장에게 전화함. 브리핑에서 세관 내용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 경찰이 관세청을 수사하면 정부 기관끼리 싸우는 것으로 비친다’ 10월12일 관세청 국정감사인데, 국감 때 야당이 정부를 엄청 공격할 텐데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등의 이야기를 함

 


백해룡 수사팀은 남부지검세관직원 4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했는데  영장이 반려됨. 그리고  10일이 지나서야 영장발부. 세관에 있는 컴퓨터들에 대한 압수수색 요구→ 남부지검은 두차례 모두 거절함.백해룡 수사팀은 관할을 남부지검 말고 다른곳으로 바꿔달라 법원에 요구. 법원은 이를 기각

 

-2023년 10월6일 오전 10:10, 영등포경찰서에 서울경찰청 소속 A계장이 찾아옴. 백 과장에게 ‘지휘부에서 사건을 마약수사대로 이관하는 것으로 검토가 끝났다’며 이첩을 통보함. 영등포서 수사팀은 이날부로 사실상 해체됨

- 2023년 10월10일 영등포경찰서가 언론 브리핑을 진행함. 세관 관련 부분은 없었음

-2023년 10월16일 서울청에서 다시 “영등포서가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려 수사가 재개됨

- 10월22일 인천세관 직원 4명을 입건됨



사건 이후 압력을 행사한 경찰간부들 영전

- 별도 부탁한 조병노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경무관) => 경기 수원남부서장(지난해 11월). 이후 경찰청에서 감찰을 벌여 외압 사실 확인하고 감봉 등의 징계 내려달라며 지난 2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 그러나 인사혁신처가 ‘불문’ 처분(중앙징계위 전체 의결 중 ‘불문’ 의결은 대략 5%). 이후 경찰청장 직권으로 경고 조치

- ‘용산이 심각하게 보고있다’고 말했다는 당시 영등포서장 => 현재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실 근무(올해 2월 발령)

- ‘보도자료에서 세관 관련 삭제하라’고 한 당시 강상문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 현재 영등포경찰서장(올해 3월)

- 당시 총괄 책임자였던 김봉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2계급 승진(올해 6월) 


그리고 좌천

수사팀장 백해룡 경정 => 수사 배제 뒤, 7월17일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발령. 7월19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경고 조치. 보고없이 공보규칙 위반 이유


서울청 조 경무관은 19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6년 가량 관세청에서 근무했음. 조 경무관에게 ‘(마약 사건) 언론브리핑 내용 중 세관 직원 언급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한 김아무개 당시 인천본부세관장과 함께 관세청에서 근무함. 조 경무관이 일면식도 없는 백 과장에게 전화한 이유도 김 세관장의 부탁 때문이었을 수 있음.  경찰청도 이후 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징계를 하려 했는데 인사혁신처에서 이를 왜 ‘불문’ 처리했는지 그 이유가 명확치 않음

 그런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해 8월9일 한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조 경무관을 언급하며 ‘승진에 관여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음.


그리고 오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519480005140

 '세관 마약' 연루 직위해제 관세청 직원, 한 달 만에 복직


복직함 ㅋㅋㅋ


윤두창식 마약과의 전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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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4-08-06 14:37
   
두창이는 휴가 중~~~~~~~~~
     
사랑해정연 24-08-06 14:42
   
휴가중이면 다행이게요 ㅋ휴가중에도 조작질중 ㅋㅋㅋ
o아님 24-08-06 14:42
   
애초에 처음 할때부터 쇼라는거 알았음..

의문은 당시 환호 하던사람들.. 왜지금은 침묵하는지가 이해가
     
사랑해정연 24-08-06 14:42
   
쇼만 하면 다행이게요. 저게 사실로 밝혀지면 역대급 마약 비리입니다
용계로 24-08-06 15:00
   
광범위하게 시스템을 말아먹어서 복구하려면 오랜시간이 걸리겠네요
하지만 아직 3년가까이 남았습니다
정의기사 24-08-06 15:20
   
[한 줄 요약 ]


윤석열 괴뢰  정권이.  마약수사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