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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8 05:50
상대 부상에 金 따고도 기쁨 감춘 박태준, 실력도 매너도 금메달[파리올림픽]
 글쓴이 : 엠보르스골
조회 : 687  



박태준은 1라운드 시작 6초 만에 2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57초 만에 마고메도프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두 선수가 서로 발차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였다.

박태준은 마고메도프에게 다가가 몸 상태를 살폈다 마고메도프는 투혼을 발휘해 경기를 재개했지만 1라운드는 박태준의 9-0 완승으로 끝났다.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이 있었고 이후 2라운드가 재개됐지만 마고메도프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마고메도프는 2라운드 도중 다시 한 번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관계자들이 들것을 들고 오라는 동작을 취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결국 최종 판정은 박태준의 기권승. 박태준은 승리가 확정된 직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마고메도프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은 상태로 인사를 건네며 서로를 격려했다.

박태준은 마고메도프가 매트 위를 완전히 떠난 후에야 태극기를 들고 공중 발차기 세리머니를 관중 앞에 선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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