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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8 16:56
지금의 태권도는 얼굴을 목적으로 한 발로하는 펜싱
 글쓴이 : 깜찍웨이크
조회 : 745  

누군가에 의해,

어떤 집단에 의해...

다 망가져버렸다..

태권도는 얼굴을 목적으로 한 발로하는 펜싱..

이런 종목이라면 올림픽에서 퇴출되야 맞다.

그 흔한 태권도장에서는 무엇을 가르처야 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개돼지들 살처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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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옹 24-08-08 16:57
   
발펜싱이라 살아남은듯....
애초 전통 태권도 = 가라테임..
     
토막 24-08-08 17:05
   
역시 검머외라 이런소리 하는구만.

가라데는 원래 류쿠에 있던거 일본이 잡아먹으면서 가져간거란건 알꺼고.
그때 가라데는 타격과 유술의 짬뽕이면서 유술 위주의 무술 이였음.
때리는것 보다 잡아 넘기는게 주류인 무술.

이게 어떻게 태권도랑 같은게 되냐?

태권도 단체 만들고 시합같은거 만들때 도복 같은걸 가라데 배낀게 있는거지.
          
사인검 24-08-08 17:14
   
ITF태권도도 태권도의 원류를 가라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큐 무술인 당수(류큐말로 또티)는 무기술, 유술, 타격술이 다 있었고
여기서 타격술만 빼내 새로이 명칭을 만들어 일본에 전해진 것이 가라테입니다.

그 가라테를 일본에서 유학하던 조선인들이 배워 한국에 소개하였고
해방후 가라테에서 태권도로 이름만 바꾼 것이 태권도의 시작이었지요

그래서 초기 태권도 도장의 관장들중에 가라테(공수, 당수)를 가르치지 않았던 원로들이 없답니다.

물론, 태권도가 가라테와 분리되고 나서 70년이 지났으니
이젠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수련방식에 있어서는 가라테와 큰 차이가 없어요.
               
토막 24-08-08 17:27
   
윗글에서 이어서 이야기 하자면.

본래 가라데는 유술위주의 무술이였는데.
이때 새로운 무술이 창시됨. 극진.
극진을 가라데의 아류로 알고 있는데 가라데와 전혀 상관없이 생긴 무술임.

가라데 수련자가 최영의를 만나 대련을 요청했는데.
가라데 늘 하던데로 펀치 이후 밭다리 후리기 들어가다 최영의 주먹에 맞고 날라감.

이때 최영의가 한 말이 잡아 넘기는것보다 때리는게 빠르다. 거기에 다대일일 경우 잡기는 쓰지를 못한다고 함.
이때 부터 가라데는 타격위주의 무술로 바뀜.

그런데 왜. 극진 가라데 라는 말이 생겼느냐.
가라데.. 공수도. 맨손 무술이란 뜻임.
그러니 맨손으로 하는 타격 무술은 죄다 가라데로 불림.
태권도도 이런 과정에서 가라데로 분류가 된 적이 있을뿐.

거기다 태권도 자체가 한가지 무술이 아님.
옜날에 우리나라에 있었던 무술도장에서 가르치던 무술들의 통칭이 태권도임.

수련 방식에 있어서도 태권도는 극진과 비슷한게 더 많음.
극진 수련 하는거 보면 모래주머니 주먹으로 치는거 많이 나오는데.
70-80년대 태권도 도장에 가면 센드백에 진짜 모래들어 있음.. 때리면 손이 아픔.

결론.
가라데는 류쿠에서 배껴 온걸 다시 극진을 배껴서 만든 무술.
태권도는 우리나라에 있던 이런저런 무술 통합한거.
                    
사인검 24-08-08 17:41
   
최배달이야말로 제가 위에서 언급한 수많은 일본 유학생중에 한명으로 가라테를 배웠던 사람이에요.
이 사람은 다른 유학생들과 다르게 해방후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일본에서 자신만의 가라테 유파인 극진 가라테를 만들어낸 사람이지요.

최배달은 죽을 때까지 일본인으로 살다 죽은 사람이에요.
말년에 잠깐 한국에 와 있었던 걸로 많은 사람들이 미화하는데
해외 그 어디에서도 최배달이란 이름으로 또 한국인으로 소개된 적이 없어요.

그의 어록중에 사무라이를 언급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내용의 대부분이 구라랍니다.
영화를 그대로 믿고 외국인들에게 말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습니다.

유래를 순서대로 말한다면
중국 남권 -> 류큐왕국 당수 -> 일본 가라테 -> 한국 태권도

그리고 가라테는 유파만 해도 100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극진은 그 수많은 가라테 유파중에 제법 유명한 유파중 하나일 뿐이에요.
                         
토막 24-08-08 18:11
   
바람의 파이터 본적도 없음.

그리고 중국의 남권이라는것도 좀 애매한 부류임.
중국 무술도 대부분 무기술 위주고.
맨손 무술은 죄다 남권으로 통함.

일본은 죄다 가라데. 우리나라는 태권도 임.

가라데 유파가 100종이 넘는게 아니라 맨손 무술하면 그냥  가라데임.

어렸을때 할아버지 말씀 들은적이 있는데.
증조 할아버지가 태권도 하셨다고 했음.
그런데 주위에 태권도 가르치는곳이 두곳이 있었다고 하는데.

한곳은 주먹질만 하고 한곳은 발길질만 하는데.. 둘다 태권도라고 한다면서
이상하다고 하신적이 있음.
                         
물하나 24-08-08 18:32
   
그 수많은 유파중에 제일 유명한게 극진임
          
물하나 24-08-08 17:25
   
애초에 그 극진공수도 창시자가 한국인임 ㅋ
          
천추옹 24-08-08 17:26
   
한국 태권도가 오키나와에서 바로 건너온것도 아니고.. 일본에서 체육화된 가라테를 배운뒤에 세운 가라테도장 사범들이 모여 만든게 태권도임.
사인검 24-08-08 16:59
   
발로하는 펜싱이 왜 문제인지?
펜싱이 그렇게 우스운데 왜 우리는 그렇게 열광하는거죠?
오디네스 24-08-08 17:11
   
누가 반칙패 안당하냐를 겨루는 유도보단 100배 재밋음
난민이라해 24-08-08 17:14
   
애초에 정통으로만 맞아야지.. 얼굴 득점이 된다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몸통만 노리지.. 점수 따기도 힘들고 반격당하기 쉬워서 위험성 높은 얼굴 공격을 할 이유가 사라지죠..
그래서 옛날에는 몸통만 노리고 서로 공격 안하려 반격 하려고 수비적으로 탐색전만 하다 욕먹었구요.

얼굴 공격을 하게 만들기위해서 난이도를 낮춘겁니다.
옛날처럼 큰기술 또는 정통 타격으로만 얼굴 공격을 인정해주면
선수들이 몸통 차기만 노리고 수비적으로 경기해서 훨씬 지루해집니다.
트로이전쟁 24-08-08 19:26
   
얼굴 말고 몸통도 점수 있어 얼굴이 점수가 높을뿐이고

발펜싱 이라고 갂아내리는건 국내 2찍벌레들 뿐인듯

외국 포럼이나 레딧에서는 격투 경기중에 제일 볼만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뭐


[그리고 얼굴이 점수가 높아야 당연한거야 실전 격투에서도 마찬가지로 얼굴 맞을때 가장 치명적이라[급소빼고] 당연히 실전을 생각해도 얼굴이 점수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