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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09 11:05
태권도 얼굴 호구에 아쉬운 점
 글쓴이 : Lopaet
조회 : 601  

마우스 피스도 좋지만, 
이왕 얼굴에 호구를 쓸 바엔 
코와 입 부분까지 보호를 할 수 있게 만들지 그랬나 싶음.

그러면 경기에서 더욱 마음 놓고 화려하게 할 수 있을텐데말이죠

내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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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4-08-09 11:07
   
권투를 예로 한 번 봅시다. 얼굴 때리라고 한 종목인데 코입은 안 가리죠?
개소문난민 24-08-09 11:12
   
검도부 놀러가서 호구 쓰고 머리 맞아봤는데
쓴다고 안 아픈거 아님
안쓰고 안때리는게 맞음
사인검 24-08-09 13:37
   
시야가 많이 가려져서 움직임이 둔화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박진감 있는 시합하기 어려워서 그럴 겁니다.

특히 태권도는 발차기가 어디서 날라올지 예상하기 쉽지 않은데 시야까지 줄어들면
지금보다 더 소극적인 시합이 펼쳐질 듯 합니다.

복싱처럼 상대의 어깨 움직임을 통해 다음 동작을 예상하던가
검도처럼 팔의 움직임을 통해 다음 동작을 예상하던가 하는게 아닌
태권도는 상대방의 허리 아래의 움직임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는 거의 감으로 때려 맞춘다고...
     
1E11 24-08-09 15:11
   
사람들이 그렇지 뭐...
"격투기라 다친다" "피보고싶냐" "태권도가 제일 부상많다" 라고 겁나 까더니
정작 장비류 안전하게 보강하자니까 박진감을 찾네...
          
사인검 24-08-09 15:42
   
머... 장비류 보강하고 올림픽에서 쫓겨나게 되는건 너무 억울하쟎아요.
세금인데 전부

그리고 안면보호구를 강화한 정도로 극적으로 부상이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턱에 들어가면 받는 데미지에는 큰 차이도 없는 걸요.

결국 발차기의 강력한 파워가 부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데
발차기를 빼고서 태권도를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피를 보고 부상이 심각하더라도 지금 룰을 지키는 게 맞다는 것과,
태권도 선수들이 이렇게 부상을 달고 산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

다들 태권도를 어렸을 때 한번씩은 수련들을 해봐서인지
조금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