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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14 00:48
초조한 푸틴 "적 몰아낼 것"…젤렌스키 "전쟁 끝낼 수 있어"
 글쓴이 : 밥밥c
조회 : 1,205  




장거리 미사일만 지원해주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하네요.

빈집털이가 통하는 듯 보이죠.

하이마스의 사거리가 300km라서 조금만 더 전진하면 

모스크바 사거리가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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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4-08-14 00:54
   
일단 푸틴이 당황할만한 수를 던진건 분명합니다. 러시아 본토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라는 인식을 심어준건 러시아 국내여론이 푸틴 본인에게 향할 수 있는 창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것이 전환점이 될지에 대해선 부정적. 여전히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불리해지는건 우크라이나쪽입니다. 더군다나 전쟁초기와 달리 오히려 러시아 내부경제는 전쟁이전보다 잘만 돌아가고 있어서. 이에반해 우크라이나 경제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죠. 외부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것도 전선을 분산시키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이런 러시아의 내부사정을 어떻게든 불안하게 만들려는 목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역시나 미래는 부정적이고 전체 전황과 관련해선 찻잔속의 태풍

이미 상대가 내놓은 패들은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지라 이 이상 결정적인 한방은 힘들것입니다. 한다고 하면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강하게 나올것이 바보가 아닌 이상 분명하기 때문에 그걸 알기에 미국이나 서방이 과감하게 나가는걸 주저할 것입니다. 미국이나 서구입장에선 자신들이 러시아와 직접적인 대결로 가는것 자체가 이미 진 싸움입니다. 전쟁의 승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확전되지 않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위험하다 싶으면 진짜 핵무기 흉내라도 낼 것입니다. 푸틴이라면. 결국 얼마나 쫄리는 위치까지 몰리느냐가 그 카드를 사용하는 동기로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아직까지는 미래와 관련해서 무기의 개별적인 사용여부나 질보다는 경제력과 보급능력이 우수한 러시아가 여전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동그랑빵 24-08-14 02:28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더 나아가 우크라가 빠른 시간안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하면 그깟 러샤 본토 조금 점령한거 금방 토해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기본 중에 하나는 보급인데 러샤 본토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보급선이 길어지고 유지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우크라가 러샤 본토 작전에 대한 중장기적 보급능력이 의문스럽네요.
루넴폭스 24-08-14 00:58
   
모스크바 폭격이 더 필요함
예전엔 드론 공격으로 좀 단발적인 경향이 있긴 했지만
내륙 깊숙히 들어가서 탄도탄까지 날리면ㅋㅋ될 듯ㅋ
까만콩 24-08-14 01:08
   
전쟁중에 젤렌스키 재산이 1조가 늘었다는 외신 보도가 있습니다. 미사일 지원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o아님 24-08-14 03:58
   
젤렌스키는 성공한거임 온언론이 기사써주니..

하지만 미래는 없을듯
골리앗 24-08-14 07:13
   
이 전쟁이 이렇게 오래갈줄은...
neutr 24-08-14 12:02
   
젤렌스키가 협상을 원할까? 그렇지 않다고 봄.

트럼프가 대세였을 때 서방 국가들 다수의 본심이 협상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니
젤린스키는 단서를 붙여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라고 했을 뿐.

지금 상태로 전쟁을 끝내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살아남기 어려움.

이번 공격도 해리스에 베팅한 것이고 미 대선이 끝나도 계속해서 전쟁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측면이 가장 크다고 봄. 그래서 미국이 아닌 영국과 작전을 벌인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