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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14 18:11
궁금한게 왜 유럽의 전투기들은 델타익에 카나드가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726  

달린 형태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델타익이
양력을 더 많이 받고 카나드는 기체의 기동성을
좋게 해준다고 알고 있지만 러시아나 미국
그리고 우리는 그렇지 않거든요..

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그리펜 등 전부다
형상이 위에 말한 대로 만들어져 나오는 데

우리 KF-21은 스텔스기로 얼마든지 발전이
가능하고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들었지만 위에
언급한 유럽의 전투기들은 어려운 상황이죠..
스텔스기로 다시 설계를 하지 않는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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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lover 24-08-14 18:20
   
델타익은 저속안정성 떨어져서 카나드로 보완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반면 카나드 달면 RCS에 악영향 있어서 스텔스 성능 끌어올리기에는 불리한 점이 많다라고함.
     
클라이버 24-08-14 18:23
   
중국의 젠20이 카나드 달린 스텔스기라죠..과연 스텔스기로 역할을 할수 있을지...
난민이라해 24-08-14 18:20
   
라팔 같은 전투기 보면 앞에 카나드가 붙어서 스텔스 RCS 레이다 반사 면적에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 추측인데.. 꼬리 날개 날려버리고 뒤에 주익을 하나로 만들면
경제적으로 싸게 만들수 있어서 저러는거 아닐까 싶더군요. 꼬리 날개 붙으면 동체가 더 길어지기도 하고

형상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단순하게 만들수 있으니깐 아무래도 생산성, 경제성이 높아지는 측면도 있을것 같아요.
     
클라이버 24-08-14 18:31
   
역시 경제적인 측면이 크군요..
가생국뽀옹 24-08-14 18:26
   
뒷날개 안만들어도돼서 비용 절감 주날개 크기 커서
연료랑 무장체계 몸뚱아리 대비 더 많이 실을수있음

그리고 1990년대 유럽 전투기들 설계 사상 때문
단순히 4.5세대 전투기로만 경쟁하면 충분히 있는 경쟁력

라팔 같은경우 4.5세대 분야에서는 해외수출 훨훨 날지만
5세대 스텔스기로 넘어가면 미국산 F35에 뚜둘겨맞고 깨갱

생각 이상으로 F35 상대로 경쟁 자체가 안됨 규모의 경제로 보면

라팔 주문 총합 550대
미국 F35 주문 총합 3500대

그냥 라팔 입장에선 5세대 스텔스기 업글 포기하고
4.5세대 시장 집중 공략하는게 정답임.
     
클라이버 24-08-14 18:34
   
우리가 라팔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에서 우리가 유리하다는 말이군요. KF-21EX로 가면 어차피
스텔스기로 갈것이니..
          
가생국뽀옹 24-08-14 18:37
   
2032년쯤 생산후 배치되는 KF-21 블록-3부터는
 5세대니까 확실히 성능 우위고

2028년때 KF-21 블록-2가 라팔 최신형 F4 사양이랑
시장에서 경쟁하는거죠 이게 4.5세대
점퍼 24-08-14 18:31
   
델타익의 장점이 최고 속도가 높고 날개면적이 커서 폭장량이 크다 입니다.
bvr 개념이라면 델타익이 더 유리할 수 있죠.
하지만 기동성이 나쁘므로 도그파이이팅에 불리하고, 스텔스로 가면 기체 내부에 수납해야 하니 폭장량 큰 것은 소용 없어지죠.
그럼 스텔스기와 스텔스기가 맞붙을 때 서로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도그파이팅 상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미국은 스텔스기를 만들면서도 기동성을 포기하지 않았죠.
유럽은 기동성에 불리한 것을 아니까 앞에 카나드를 달기 시작 한 겁니다. 그동안 델타익 중심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형상을 크게 바꾸면 모든 테스트를 새롭게 해야 해서 개발비가 많이 드니 포기 못한거죠.
그런데 f-22의 형상을 자세히 보면 엔진 토출구를 기준으로 할때 꼬리날개를 제외하면 델타익과 형상이 비슷합니다.
델타익에서 카나드가 뒤로 빠진 형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델타익은 카나드를 앞에 달고 f-22는 뒤로 길게 빼서  뒤에 달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양속으로 24-08-14 18:46
   
1980년대 개발 당시(라팔)에는 스텔스 보다는 기동성이 중요했으니까요.
아니, 당시 스텔스라는 개념은 뜬 구름 잡는 개념이었죠.
merong 24-08-14 18:59
   
프로펠러에서 제트기로 넘어 가면서 속도가 중요해짐.
한국전쟁때 나타난 후퇴익이 넘사벽 속도를 보여줌.
후퇴익이 겁나 빠른데 기동시 안정성에 문제가 있고 내구성도 안좋음.
그러다 가변익기와 델타익이 나옴.
가변익기는 구조가 복잡하고 덩치가 커야해서 너무 비쌈.
델타익이 저속에선 여전히 안정성이 안좋은데 카나드 달면 됨.
델타익이 날개는 튼튼하나 연료효율이 안 좋음.
날개가 커서 연료를 많이 넣지만 앞뒤로 두꺼우면 항력이 발생,효율이 나쁨.
그러다... 마하2 넘어봐야 제작비, 운영비만 많이든다는 시대가 됨.
게다가 스텔스 시대가 오는데 카나드가 레이더에 잘 잡힘.
아마 5세대,6세대 기체는 유럽이 만들어도 델타익 안할 듯.
송골매 24-08-14 19:09
   
델타익은 몰겠고 카나드는 달고 있는 전투기는 엔진추력이 약해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음.
미국 엔지니어가 우린 카나드 안달아도 엔진 추력으로 밀고 나가면 된다고 했었음.
베오볼프 24-08-14 19:23
   
걔넨 수십년전부터 델타익 형태를 많이 만들어봐서 그쪽으로 노하우가 쌓인거고, 미국이나 거기서 기술받은 우리는 현재의 전통적 형태의 설계가 익숙해서 그런거죠
이름귀찮아 24-08-14 19:44
   
유럽제 전투기 개발 시점을 생각하면될듯합니다
안알려줌 24-08-14 22:59
   
시대상 장단점 취사선택시 유럽에 유리하니까 그렇게 갔을 듯.

미국이야 델타익도 만들고 이것 저것 다해보고... 그래도 저속 안정성 다용도 편리등 단점 적은 쪽을 선택한 것이고

유럽은 델타익 장점에 꽃혀서.. 아마도 엔진 기술이 미국에 약간 딸려서 더 그랬을 수도... 경쟁하는 러시아 미국 수준은 쫒아가야하면서도 장점으로 상대를 누를 뭔가가 필요하니...단점은 있지만 장점으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