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 같은 전투기 보면 앞에 카나드가 붙어서 스텔스 RCS 레이다 반사 면적에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 추측인데.. 꼬리 날개 날려버리고 뒤에 주익을 하나로 만들면
경제적으로 싸게 만들수 있어서 저러는거 아닐까 싶더군요. 꼬리 날개 붙으면 동체가 더 길어지기도 하고
형상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단순하게 만들수 있으니깐 아무래도 생산성, 경제성이 높아지는 측면도 있을것 같아요.
델타익의 장점이 최고 속도가 높고 날개면적이 커서 폭장량이 크다 입니다.
bvr 개념이라면 델타익이 더 유리할 수 있죠.
하지만 기동성이 나쁘므로 도그파이이팅에 불리하고, 스텔스로 가면 기체 내부에 수납해야 하니 폭장량 큰 것은 소용 없어지죠.
그럼 스텔스기와 스텔스기가 맞붙을 때 서로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도그파이팅 상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미국은 스텔스기를 만들면서도 기동성을 포기하지 않았죠.
유럽은 기동성에 불리한 것을 아니까 앞에 카나드를 달기 시작 한 겁니다. 그동안 델타익 중심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형상을 크게 바꾸면 모든 테스트를 새롭게 해야 해서 개발비가 많이 드니 포기 못한거죠.
그런데 f-22의 형상을 자세히 보면 엔진 토출구를 기준으로 할때 꼬리날개를 제외하면 델타익과 형상이 비슷합니다.
델타익에서 카나드가 뒤로 빠진 형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델타익은 카나드를 앞에 달고 f-22는 뒤로 길게 빼서 뒤에 달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펠러에서 제트기로 넘어 가면서 속도가 중요해짐.
한국전쟁때 나타난 후퇴익이 넘사벽 속도를 보여줌.
후퇴익이 겁나 빠른데 기동시 안정성에 문제가 있고 내구성도 안좋음.
그러다 가변익기와 델타익이 나옴.
가변익기는 구조가 복잡하고 덩치가 커야해서 너무 비쌈.
델타익이 저속에선 여전히 안정성이 안좋은데 카나드 달면 됨.
델타익이 날개는 튼튼하나 연료효율이 안 좋음.
날개가 커서 연료를 많이 넣지만 앞뒤로 두꺼우면 항력이 발생,효율이 나쁨.
그러다... 마하2 넘어봐야 제작비, 운영비만 많이든다는 시대가 됨.
게다가 스텔스 시대가 오는데 카나드가 레이더에 잘 잡힘.
아마 5세대,6세대 기체는 유럽이 만들어도 델타익 안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