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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30 14:18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AI 경쟁에서 지느니 차라리 파산하겠다”
 글쓴이 : 강남토박이
조회 :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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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eides Management CIO Gavin에 따르면, 빅테크 의사결정권자들은 AI 투자에서 ROI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디지털 신"을 만드는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만약 이 경쟁에서 지면 회사의 존속이 위태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AI 경쟁에서 질 바에에 차라리 파산하는 것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AI 발전이 계속 멈추지 않으리라는 강한 믿음이 있으며, 그 발전이 둔화된다고 생각할 때까지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하 중략)


권위에 의한 호소를 싫어하긴 하지만 나보다도, 그리고 월가의 주식쟁이들보다도 AI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잘 아는 게 빅테크 최고경영진들인데, 쟤네들이 저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면 AI 투자가 절대 한두해의 붐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음. 당장 수익 창출이 안 되어도 계속 투자할 것이고, 본격적으로 수익이 창출되기 시작하면 거기에서 번 돈으로 더 투자할 것임. 이미 빅테크들이 가진 돈과 본업에서의 이익창출능력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임. 

그런 관점에서 주식쟁이들을 보면 어떨 때는 한도끝도 없이 먼 미래의 실적까지 땡겨오기도 하면서, 정작 또 어떨 때는 눈 앞에 가시적인 성과를 당장 보여주길 바람. 뭔 조울증 환자들인가 싶더라고. 기업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본 결과, 기업에는 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계속 돈을 때려 박아야만 하는 시기가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음. 그걸 안 해서 큰 문제가 생긴 게 바로 인텔과 삼전의 HBM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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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24-08-30 16:32
   
HBM 도 성능이 딸려서 이미 웨이퍼 한장을 다써서 메모리와 ai 로직을 다 찍어내는 방식도 쓰고 있음. 이 것도 현재는 TSMC에서만 생산 하고 있음. 궁극의 SOC 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은 효율이 안나오지만(삐끗하면 웨이퍼 단위로 날라감) 의외로 HBM의 수명이 짧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