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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9-02 10:26
‘통조림 카르보나라’에 분노한 이탈리아···장관 “쥐나 줘라”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666  









미국 식품기업 하인츠가 출시를 예고한 카르포나라 스파게티 통조림 캔의 모습. 하인츠 엑스(X, 구 트위터) 갈무리.



“이런 게 무슨 카르보나라냐” “캔을 열 때마다 로마인이 죽어간다”

미국 최대 식품기업 하인츠가 통조림 카르보나라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파스타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분노에 찬 반응이 1일(현지시간) 엑스(X, 구 트위터) 등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하인츠가 이달 중순부터 영국에서 통조림 카르보나라를 개당 2파운드(약 35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였다.

공개된 하인츠 통조림은 노란색 바탕의 캔에 ‘스파게티 카르보나라, 판체타(훈제하지 않은 이탈리아식 베이컨)를 곁들인 크림소스 파스타’라고 적힌 분홍색 라벨을 부착한 모습이었다. 하인츠는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기는 젊은 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전통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이탈리아에서는 불쾌감을 표현이 잇따랐다고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TG24,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은 전했다.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엑스에 통조림 카르보나라 출시 기사를 캡처한 뒤 “이탈리아인들은 음식에 진지하다”면서 1954년 개봉작 ‘로마의 미국인’(Un americano a Roma)에서 배우 알베르토 소르디의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통조림 카르보나라는 “쥐나 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로마의 피페로 레스토랑의 유명 셰프 알레산드로 피페로는 더타임스의 인터뷰에서 하인츠 카르보나라를 “고양이 사료”에 비유하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 잔프란코 비사니는 아든크로노스 통신에 “이런 제품이 이탈리아 문화와 요리를 파괴한다. 통조림 카르보나라는 수치스러운 제품”이라고 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인간의 게으름을 한 축으로 삼아 추수감사절 음식도 간편식으로 만들어먹는 미래를 만평으로 그려 비꼬았다.







통조림이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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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24-09-02 10:28
   
이제까지 없었던 게 신기하다
코리아 24-09-02 10:48
   
다른것 보다도 통조림 디자인이..
벌레를 연상해서 더 그랬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