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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7 17:18
연봉 1억 이상 관리직이 체육관 관리업무를?…KBS 상위직급 비중 여전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635  


직급 변경전인 2019년 KBS 2직급의 경우 갑 1799명, 을 579명으로 전체 인력의 50.3%를 차지했다.

최근 KBS 수신료 인상 논의와 고액연봉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연봉 1억원 기준이 바로 2직급부터이다. 1직급, 관리직급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이 억대 연봉인 셈이다. 세금처럼 내는 수신료 인상에 야당과 국민정서가 화답하지 않은 이유다.

이에 KBS는 지난해부터 M직급과 G직급으로 세분화했다. M직급은 관리직급인데 M1~M3로 구분되고 실무직급은 G0부터 G7까지 있다.

1직급은 근속연수 20년 이상이다. 바뀐 체계로 보면 M2 직급이다. 2직급은 15년 이상인데 M3, G1, G2로 볼 수 있다. 10년 근속부터 3직급인데 현재 기준으로는 G3에 해당한다.

KBS 인력규모는 소폭 변화는 있지만 4500명 수준에 형성돼 있다. 작년 직급체계를 바꾸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절대적으로 비중이 높으면서 동시에 고임금을 받고 있는 1~2직급(현 M1~M3, G0~G2) 직급이 예나 지금이나 조직전체의 인건비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봉이 1억 이상인 G3(3등급) 이상 인력은 직급체계 개편 전인 2019년 2665명이었지만 체계 변경된 2020년(9월 기준)에는 2661명으로 차이가 없다.

숫자직급이 영어직급으로만 바뀌었을 뿐 세부 내용은 달라진 것이 없는 셈이다.

당시 감사에서 A센터 B팀의 경우 1직급 직원 4명이 2직급 팀장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체육관 관리, 복리후생 상담, 체육대회 업무, 전세금 대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관리직급 직원이 2직급 팀장 밑에서 지로대금 납부나 펌뱅킹 업무를 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1직급 직원이 2직급 팀장 밑에서 금여공제 관리 업무 등 평직원 업무를 담당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밖에 2직급 무보직자들 일부도 도서관 단행본 수집, 사업지사 행정서무, 화상회의 관리 등 업무 난이도나 책임수준이 낮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하위직급보다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KBS가 밝힌 무보직자 비중은 1500여명 수준이다.

감사원은 "상위직급을 과다하게 운영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재정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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