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어쩌다 청나라로 잡혀간건지 참..순진한 늙은이였던가..한나라 최고실세가 어이없게 잡혀간건 대체..

임오군란 당시 조선에 출병했던 청나라군 병력이 3천에 달했던지라....

그까이꺼 마음만 먹으면 대원군 납치하는 정도는 일도 아니지요!

군란을 일으킨 주력이고 흥선대원군의 권력을 무력으로 뒷받침하던 구식군대들도

그들의 집단거주지인 이태원-왕십리 일대에서 600~800명 규모의 청나라군에게 제압당하는 판국인데....

민씨정권이 임오군란 배후자로 대원군을 의심했고

청나라도 대원군을 의심했음

어차피 조선에 있어봤자 상왕 같아서

고종이나 민씨정권에 이득도 없었으니

대원군이 차라리 안보이는데 가 있으면 좋은일이죠

고종의 묵인이 아예 없진 않을거 같습니다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함은 대부분 영국, 독일에서 수입한 근대식 군함이었는데....^^

또한 아시아 최초로 근대식 군함들이 맞붙은 근대식 해전이 청일전쟁 당시의 서해해전......!!!

수입한 것도 있지만, 이미 마미조선소에서 프랑스 기술자와 청나라 도제 기술자를 데리고
자체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대포도 암스트롱 포의 복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었구요.

임진왜란때 온 수군이 저 배 타고옴

그건 명나라군이구요;;;

저  그림은 청나라 전기 수군ㅡ 그 사이엔 수십년 격차가 있음

그럼 임란때 청나라 수군이 왔겠습니꽈? ㄷㄷ

청나라 해군력이 당시기준으로 준열강에 속했다고함, 정말 해군력 강화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퍼부어서 나름 구색은 갖췃는데.. 서태후가 너무 부패해서 포탄을 콩으로..

이화원 정도 만들려면 그럴 수도 있죠...

목조 정크선으로들 생각하더라구요. 아편전쟁때 박터지던게 인상이 깊었기때문인가봉가

직후의 청프 전쟁에서는 이미 어뢰정이 등장함...

[[당시 청나라 해군의 수준은 하드웨어로는 세계 8위로 평가되었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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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계 7대 강대국이 영,프,미,독,러,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 정도였으니
바로 그 다음 순위 정도인 건가요...??

당시 일본은 하드웨어적인 규모 측면에서는 청나라에 미치지 못했을 테니 청나라보다 순위가 아래였을 것이고

당시 7대 강대국에는 포함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 당시 나름 규모있는 해군력을 지닌
스페인, 오스만투르크,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또한 7대 강대국안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아드리아해의 극히 일부로만 바다로 연결된
오스트리아-헝가리는 하드웨어적인 해군규모로만 따지면 청나라보다 못했을 것 같은데....

막 양무운동으로 자체 국산화 시켰기 때문에, 운용 측면에서는 청나라는 형편없었죠.
(일본과 비교해서도 운용과 실전에서는 거의 초보가 함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교관을 불러와 해군 훈련을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청나라가 쏟아부을 수 있는 예산 자체가 다른 나라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기술자를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