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프렌치불독 끌고다니는 여자가 있는데, 줄 길게 하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위협하고 애들한테 미친듯이 짓는 개가 있었습니다. 우리애도 위협당한적 있었구요.
몇주전 길가다가 맞은편에서 그여자가 그 개 끌고 오길래, 제가 벼르고 일부러 붙어서 지나갔어요. 개가 짖으면서 확 달려들길래 힘껏 발로 걷어 찼습니다
완전 뻗어서 벌벌 떨더군요. 그여자 울고 불고 난리치길래, 개 교육 똑바로 시켜라..개새끼가 감히 사람한테 덤비느냐고 저도 개지랄하면서 얘기했고, 나 몇동 몇호니깐 경찰에 신고하던가 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뒤졌을것 같은데, 아직까지 연락온건 없어요.
이럴경우 그여자가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십년전쯤에도 달려드는개 걷어차서 죽인적 있었어요.그땐 그냥 넘어 갔었구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미국이라든가? 그럼 상상이상의 처벌을 받습니다.
실제적으로 견주의 상심을 가족의 상심과 동급취급하거든요.
즉. 까부는 아이를 발로 걷어찼다와 비슷한 상황.
솔까 정서적으로 전 이쪽이고요.
상황 이해한다고 필자님 편 못들겠음.
근데, 한국에선 개 =가축=사물
이렇게 인식하는 분들이 아직 많으시고,
법적으로도 사물을 손시켰단 정도의 처벌이나 받지 않으실까요?
50만원짜리 개면 50만원 손해배상. (민사까진 몰겠음)
우스개 소리로 싫은 사람 애완견 죽여버리고, 하루 깜빵가서 자고 온다.
이런 말도 있거든요.
단. 향후 미국따라갈 가능성이 높음. 30년쯤 뒤?
작성일 : 21-03-22 23:40
조회 : 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