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그렇다고 들었어요

알콜 중독이 아니고 다른 정신적 장애라고 하던데.....

알콜중독증은 알콜을 자신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뇌신경세포의 고장으로 생기는 뇌의 질병입니다.
( 그냥 약먹으면 좋아진다 하고 이런건 병원가도 이야기 해주질 않을겁니다)
알콜을 제어하는 유전자가 정상인들처럼 켜져야 하는데 어느순간 꺼져버린 것이지요.
현대의학으로는 위 뇌세포를 정상으로 고치는 약이나 방법이 없으니 사고치지 않게 그냥 감금해 두는 것입니다.
그냥 두면 집에 불을 내거나 폭력 교통사고 등 자신과 타인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가족들이 지옥같이 힘들기 때문이죠.
술을 영원히 끊겠다는 환자 자신의 의지가 가장 필요합니다.
어느 알콜환자는 취중에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겠다 싶어 먹던 술병을 벽에 집어던져 깨어버리는 결행을 한후
그 후부터 술을 완전히 끊은 환자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