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 중산층 거주 지역 내 쇼핑몰에 입점했다. 매장 면적은 약 165㎡(50평)로, 판매 상품의 60%가 한국산 제품이다.
말레이시아 1호점에서는 CU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외에 떡볶이, 닭강정, 빙수 등 한국 길거리 음식도 판매한다. 현지화 전략 대신 한국 문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택한 셈이다.
BGF리테일과 마이뉴스 홀딩스는 1년 내 50개 CU 점포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마이뉴스닷컴 점포도 CU로 전환해 향후 5년 내 CU 점포 수를 500개 이상으로 늘려 중장기적으로 현지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