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모호해진 것은 시베리아에 진출하면서 동쪽 영토가 거대해져서이지 러시아의 뿌리는 명백히 동유럽이라 전통적으로 유럽 국가 맞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유럽의 중국 같다는 건 현재 그렇다는 거죠. 하는 짓이나 이미지가 바닥을 기는 게 서로 형제 수준이라.
영국은 섬이라 바다라는 천혜의 방벽 때문에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대륙으로 꾸준히 군사력 투사가 가능했고 프랑스는 주변국도 견제해야 했으니까요.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라가 어지러울 때 왜구들에게 지속해서 털리면서도 제대로 된 대응을 못 했는데 북쪽 국경도 신경 써야 했기 때문이죠. 참고로 바이킹한테 더 악랄하게 털린 건 영국입니다. 국력 자체는 비교도 안 되게 차이 나서 프랑스가 바이킹에 대항하는 전략을 습득하고 제대로 된 방어로 일관한 이후로는 게임이 안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