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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0 20:05
집값!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글쓴이 : nux03
조회 : 355  

예전 내게 있어서 집이란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늘려가는 재미, 
그런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의 일부분이었다.  

그러던게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고 금리 하락과 세금 증가로 인하여, 
이거 굳이 내집이 필요할까? 전세로 사는게 오히려 더 이익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문통 초기만 해도 미분양 아파트가 늘려 있어서 몫 좋은 곳에 아들녀석 명의로 분양 받았는데, 
그 당시 아들녀석 원망 많이 들었습니다.
미분양이 많아 오를 낌세는 없고, 자기에게 온 기회는 자기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요. 

그러던게 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 값이 수직 상승
여기까진 웃어야 하는데

문제는 딸녀석 주거 문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매매는 고사하고 전세도 장난 아니고
그렇다고 월세로 살자니 도무지 월급타서 저축을 할 수가 없다는둥 우는 소리. 

이거 이거
내게 있어서 문통의 주택문제는 실패한 정책일까요? 성공한 정책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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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샤프란 21-04-10 20:19
   
어휴... 글쓴분은 그래서 20대에 자기집 사서 살았어요?

자식 생각하는걸 알겠지만 울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20대에 자가집사서 살았다고...

운좋게 하나 했으면 대박쳤구만...

전세계적으로도 쉽지 않은걸 원하면 뭐다?
     
nux03 21-04-10 20:28
   
딸이 우는 소리를 해서 그러는 겁니다.
뭐 아들녀석과 똑 같이 해 달라는 군요.
엔트리 21-04-10 20:52
   
사람들 참 욕심도 많다.
다 가지려 드니...


(낌새)
aviation 21-04-10 22:14
   
불혹을 넘은지 좀 오래됬지만 이제야 시드머니모아서 집살려고 보니
한순간 집값이 수직상승!

흙수저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나 잘난 동생, 어머니와 같이 딧바라지하고
나이 30에서 오직 일과 집 술한잔 하는것도 아껴가며 모았던 전
울어야할까요? 아니면 시드머니라도 모았다고 웃어야할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