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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1 00:49
백신에 대한 공포는 무엇에 기인하는가?
 글쓴이 : 티라미수
조회 : 139  

답은 해당 질병의 비교적 낮은 치사율에 있다.
나이가 상당하면서 동시에 기저질환까지 겹쳐서 사망할 확률이 어느정도 있는 집단이 치사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의 집단은
사실상 걸려도 죽거나 죽을만큼의 고통을 겪을것이라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백신의 부작용에 더 눈이가기에 백신접종을 하거나 비접종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비교 및 저울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개개인들은 단순히 부작용이 어찌되었던간에 자기부터 빨리 접종을 끝내고 사회가 돌아가길 바라는게 아니다. 자신의 안전은 어느때보다 더 중요하다. 이 부분은 굳이 자세히 이야기안해도 이미 알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만약 치사율이 50%쯤 가뿐하게 넘어가게 되면 어떨까
물론 이것은 인류에게 재앙과 같은 비극이 되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백신에 대한 공포가 클 것인가 질병에 대한 공포가 클 것인가?
물론 당연히 언론에서 어떠한 난리부르스를 치더라도 이것에 대해 저울질 할 사람은 아마 극소수의 정신나간 음모론자들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와중에도 백신논란을 운운한다면 주변인들은 귀싸대기를 때리면서 정신차리라고 말하거나
저놈은 곧 죽겠네 라고 생각 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지금 백신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사람중 일부는 우습게도 누구보다 빠르게 백신 접종을 위해 타인이 누려야할 백신을 가지고 탈취를 시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질병은 치사율이 낮아서 젊은 층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을 정도이고 고령층에서조차 백신의 부작용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이는 현재의 질병이 극소수의 부작용이 더 부각되어 양쪽을 저울질 할 만큼의 애매한 치사율에 있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이 정도 선에서는 대승적 차원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언론의 대 백신의 부정적인 역할론도 이처럼 애매할때에나 가능하다.
당장 걸리면 대부분 죽을 병이었다면 누가 뭐라고 떠들던 소용없었을 것이다.
고로 삼박자가 절묘하게 이루어진 사태라고 생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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