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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5 09:49
남자들이 왜 결혼을 안 하는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487  

돈이 없음
여자들 요구를 들어줄 돈이 없음

데이트 하면서도
달달 볶이는데
결혼하여 살면서도
이 비위 저 비위 맞추고
그 감정기복에, 비교질에
말머리마다 "남자가~"
이 지랄하는 걸 참고 오냐오냐 할 재간이 없음

결혼 선배들 보니
독박벌이에
ATM기 신세로 월 용돈 20만 원 겨우 받아쓰면서
달달 볶이면서 사는 꼴이
미래의 자기 신세인 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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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봄 21-04-25 09:52
   
저 거래처분 순수용돈 6만ㅎㄷㄷ

웃긴건 남는데요...그걸로 아이 뭐라도 사더라구요.
     
감방친구 21-04-25 09:53
   
ㅠㅠ;;
역적모의 21-04-25 09:59
   
여자가 안 이뻐지고 있음 ㅇㅅㅇㅋ
비안테스 21-04-25 10:01
   
안하는 겁니까?
 못하는 겁니까?
ㅠㅠ
호라호라 21-04-25 10:03
   
남자 : 돈이 없음.
여자 : 돈 있는 남자가 없음.
joonie 21-04-25 10:06
   
간단하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임.

못살던 대가족 시절에 애를 많이 낳았던 것은 그 자녀가 노후보장을 해 준다는 의미였음. 즉, '다자녀 = 미래 보장'의 등식이 성립되었기에.
하지만 핵가족 시절로 넘어서면서 전통적 유교 가족관은 해체되었고, 자녀=노후보장의 공식이 깨지면서 굳이 자녀를 많이 낳을 필요성이 사라짐.
더구나 자녀 양육은 갈수록 큰 경제적 부담을 초래함. 따라서 당장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한 남성들이 결혼을 기피하게 됨.
아직 남성들로부터의 경제적 자립 정신을 가지지 못한 많은 영세한 여성들은, 경제력 없는 남성과의 결혼을 꺼리게 되고, 또 국가가 일정 수준의 노후 보장을 해주면서 자녀 양육을 기피하게 됨.

문제 해결책?

1. 여성 징병을 하면서, 결혼하면 남녀 모두 병역 연기, 그리고 자녀 출산 후에 양육을 하면 부부 모두에게 병역을 면제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임. 이 때 여성만 병역을 면제할 경우 양성 평등이나 여성이 애 낳는 기계냐~! 라는 논란에 휩싸일 수도.
다만 이 경우 병역 회피를 위한 조기 결혼-출산 풍조로 인하여 단기적 병역 자원 감소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서 유리함. 궁극적 문제 해결책은 아니나, 가장 현재 효용성이 높은 방안이 될 수 있음.

2. 국가가 복지 확대로 양육 제반 비용을 확대 보조해 줄 경우, 현 세종시의 경우처럼 단기적인 출산율 상승을 노려볼 수는 있음. 하지만 결혼율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며, 밑빠진 독의 물붓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양극화 문제를 자극할 수 있음. 한마디로 가성비 제로.
아무 21-04-25 10:08
   
결국 돈이지만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옛날이 더 부유하고 잘 산 건 아니잖아요? ‘돈’ 때문이라면 지금 보다 못살고 돈 없던 과거 보다 혼인률이 떨어진 것에 대한 설명이 안되죠. 선진국의 혼인과 출산율 감소 역시 그 반증이 되겠죠.

그 보다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어요. 티비 보급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범람도 여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이 정도는 쓰고 이 정도는 누려야 한다고 끊임 없이 미디어는 사람들을 세뇌합니다.

하지만 티비 보급을 통한 소비욕구 증대는 어느 정도 감당이 되었지만 지금의 미디어 홍수 시대의 정보범람은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역량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걸 남자에게 올라 타 해결하려는 여자나 이걸 당연히 자신의 역할이라고 믿는 남자, 양쪽 다 전통적인 성역활에 고착되어 있기에 남성은 소극적인 초식남이 되는 거고 여성은 패미나 취집녀가 되는 겁니다.

세상이 바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인식이 바뀐 세상을 따라가지 못해 일어나는 비극이라고 봅니다. 이건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게 비극이에요. 뭐, 무산자라는 게 어느 시대를 살아도 비극적인 존재이긴 합니다만.
대리인 21-04-25 10:10
   
제정신입니까.

남자들이 결혼을 안하는 것은 넘쳐나는 성욕을 혼자서도 해결할 방법이 넘쳐서 입니다.

결혼률을 높히기 위해서는 각종 음란사이트를 완전히 차단하고 돈 몇푼으로 성을 살 수 있는 길을 막아야 합니다.

성욕해소의 유일한 합법적인 출구를 결혼으로 해 놓아야 결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제정신 박힌 놈이 부양의무를 몇십년 지는 노예생활을 자처하겠습니까?
     
joonie 21-04-25 10:13
   
그런 식으로는 절대 결혼율이 늘지 않습니다.
또한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지지도 않지요.

결혼하더라도 불임 시술 등으로 영구 피임하면 됩니다. 그리고 둘만 오순도순 평생 잘 살면 됩니다. 굳이 자녀를 낳아 과중한 양육 부담에 시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자녀 양육할 돈을 아껴 알뜰살뜰 저축해서 부부의 노후 보장만 하면 됩니다.
          
대리인 21-04-25 10:16
   
불임시술, 낙태, 콘돔사용등도 막아야죠. 섹=출산의 위험부담이 있어야 합니다.
성범죄자는 아주 극형에 처하는 것도 겸해야 결혼제도가 보호되겠죠.

이런 것들은 아주 전통적이며 효과적이었습니다.
               
joonie 21-04-25 10:20
   
간단하게 헌법 위반이며, 전혀 실효성도 없는 정책입니다.
남자는 무슨 씨뿌리기 도구이고, 여자는 무슨 애 낳는 도구입니까?

성범죄자를 극형에 처하면 결혼이 보호될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오히려 성폭행 등의 강력 범죄와, 단순 성추행 등의 경범죄를 적극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단순 추행이나 도촬에 대해 너무 처벌이 세고, 특히 남성에게 그 처벌이 집중되어 있어요. 모든 성범죄는 다 강력범죄로 처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식이면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만들게 되고, 여혐/남혐만 더욱 확산될 뿐입니다. 성폭행/유사 성폭행/아동대상 성범죄 같은 강력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높여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놀땐놀자 21-04-25 10:17
   
노후 보장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 21-04-25 10:16
   
제 정신입니까?

남자가 무슨 성욕으로만... 아, 그건 맞는데... 응?

성인사이트를 음란하다고 단정하고 성매매로 남성의 성적 욕구가 모두 충족 되리라 믿는 편협하고 좁은 시각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게다가 성역 해소의 유일한 합법적인 출구를 결혼으로 해야 한다는 말에서는 탈레반이나 is, 한국의 개독과 같이 종교적으로나 사상적으로 경도된 극단주의 마저 느껴지네요.

이 보세요. 심지어 극 보수 조선도 그런 짓은 안했어요.

그 말 그대로 돌려 드리죠.

제 정신입니까?
     
버거킹 21-04-25 10:19
   
결혼을 성욕 때문에 하나?
하긴 좁은 시야로 보면 결혼의 목적은 성욕 때문이라 하겠지.
현실을 마주한 남녀는 오히려 서로 의지하고 잘산다.
     
새콤한농약 21-04-25 15:46
   
뭐 이런 돌대가리가 다 있지?
     
탱크 21-04-25 16:26
   
막을 능력 없고, 상상력 동원해 막는다 쳐도 국가체제를 뒤엎든 떠나든 둘 중 하나.
     
기간틱 21-04-26 02:15
   
결혼(= 성매매)의목적이  성욕  해방구?
폐미  버러지들에게  찢겨  죽어요.
moim 21-04-25 10:16
   
현실을 말해준다면
남녀 모두 미래에 대한 꿈이 없음
그냥 편하게 살고싶다임

타국에서 노가다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기서보면 20대 젊은 층들이 별로없음
일자체가 고되니 할려는사람들도 줄고있음
다만 꿈있는 젊은 친구들은 열심히 잘함
돈도 잘모으고

나자신조차 사실은 꿈이 별로없음
그래서 그런지 버는거에비해 돈이 없음
돈을 못모음 ㅜㅜ

그러니 이런한탄 하지마시고 자신부터 돌아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아무 21-04-25 10:22
   
한마디 더 하자면

결혼 선배들 보니
독박벌이에
ATM기 신세로 월 용돈 20만 원 겨우 받아쓰면서
달달 볶이면서 사는 꼴이
미래의 자기 신세인 거

원래 인생이 이런 겁니다. 발제자님부터 아래 글이 쓴 직장 동료 아가씨 처럼 큰 기대를 내면화 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그걸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차지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