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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5 17:06
북한의 음식 가운데 먹어 보고픈거...
 글쓴이 : 헬로PC
조회 : 747  

미디어와 대중으로부턴 평양&함흥냉면이 대표적으로 자주 언급이 되지만,

그 맛은 희한하게 대충 알꺼 같다싶은 맛 일듯하여 그다지 땡기지가...
(살짝 옅은 육수 맛의 냉면이란게 느껴짐)

간단명료하게 북한의 음식으론 딱 두가지만 그 지역 맛으로 먹어보고 싶더군요.

농마국수 , 북한의 순대

감자를 참 좋아하기도 하고, 맑은 면류 가운데 독보적으로 국수를 좋아하기도 해서.

북한의 순대는 도대체 어떤 맛일까 뭔가 우리완 다른 부분이 있을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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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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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쉰 21-04-25 17:08
   
북한 음식... 아마 대부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맛없을거 같아요.
우리는 알게모르게 전세계 맛있는 음식 다 먹어서 입맛이 최정상급인데..

부칸은 고립되고 가난해서 음식 문화가 정체내지는 퇴보했을거 같아요..
     
정봉이 21-04-25 17:10
   
식재료가 귀하다보니 양념류가 별로 안들어가죠
     
헬로PC 21-04-25 17:16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거 같네요.

솔찍히 폐쇄적인 북한이다보니 흔하게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막연한 '신비주의' 같은게 더해지다보니 좀 환상을 가지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특히 냉면류...

그냥 딱봐도 살짝 심심하니 밍밍한 맛일께 뻔히 느껴집니다.
          
기타쉰 21-04-25 17:20
   
거기다가 우리는 음식 자영업자가 워낙 많아서..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잖아요?
경쟁을 빡세게 하면서 음식 문화도 덩달아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봅니다.
음식맛에 관해선 한국과 북한은 딴세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음식만 4차원 격차가 나는게 아니지만..
               
애기강뭉 21-04-25 17:38
   
음식문화는 남북 전통적으로 한수하는 나라들이죠..
     
싸만코홀릭 21-04-25 20:53
   
아니요. 맛있어요. 가난해도 한민족은 음식에 진심이거든요
내일을위해 21-04-25 17:11
   
개성보쌈 먹구싶네요. 보쌈김치원조라네요
     
헬로PC 21-04-25 17:28
   
보쌈(김치)을 정말 좋아하는데,

북한에서 없는 재료 가지고 어떻게 만든 맛일지 '급'궁금해 지는군요.
빛둥 21-04-25 17:16
   
외국 나갔을때 북한식당에 가서 먹어보면 됩니다. 농마국수는 기억에 없는데, 순대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sangun92 21-04-25 17:18
   
어렸을 적 먹었던 가자미 식해.
어머니가 갓 잡아온 가자미를 손질하고 조밥과 각종 양념을 섞고 발효시켜 만든 식해.

나중에 이런저런 식당에서 만든 식해를 먹어봤지만, 같은 맛을 찾을 수가 없었음.
혹시나 싶어서 탈북민이 운영하는 식당에도 가봤지만, 같은 맛이 아니었던...
빛둥 21-04-25 17:19
   
https://m.blog.naver.com/limmokun/221321177708

저도 가 본 적 있는 상하이 북한식당에 방문한 사람의 블로그글입니다.

상하이 북한 식당 순대 맛은, 연변 순대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풀어헤치기 21-04-25 17:20
   
농마  = 녹말 의 북한말.

국수면을
녹말가루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뜻이죠.

먹어보진 못했지만...
대충 질감은 예상되는 맛.
ultrakiki 21-04-25 17:30
   
냉면먹고 싶어요.
삼촌왔따 21-04-25 17:38
   
농마국수가 함흥냉면이라고하던디요..
존버 21-04-25 17:52
   
피양냉면 맛있는데
찍수니 21-04-25 18:10
   
농마국수=>한국에서 함흥냉면
싸만코홀릭 21-04-25 20:55
   
부칸 음식 맛있습니다. 제가 탈북자들 돕는 일을 한 10년 했거든요.
친해지면 집에 초대해서 음식 해주는데 맛있습닏.
특히 할매들 해주시는 음식들 죽여줍니다. 손도 크시고.
신기하게 첨 보는 음식인데도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의 베이스가 크게 다르지 않아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