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우리 선조들 보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세계 어느 민족에도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최근까지 우리가 First Mover가 아닌 Fast Follower 위치에 머물렀던 이유는 창작 능력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 일제 강점기, 전쟁 때문에 선진화된 지식을 받아들이는게 많이 늦어졌기 때문이겠죠. 이런 열악한 환경을 딛고 First Mover의 위치에 올라선 분야가 이미 몇 개나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역사에서 자만하다 망한 나라가 있나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평화에 방심하다 망한 것 같은데... 중국과 비교해보면 하나하나의 왕조들이 중국에 비해 상당히 길죠.
각성이라.. 여러 생각이 드네요.
사실 평화가 나쁜건 아닌데 과거의 우리 민족이 지나치게 추구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전쟁을 추구하는것도 아닌것 같고요...
사실 요동이니 간도니 되찾아야한다고 생각하는것도 1인의 자그마한 욕심이 아닐까 싶네요.
그에 따른 희생을 생각한다면요.
개개인의 창조 창작 능력은 발군이라 생각함
다만 시스템이 그걸 잘 끌어내거나 실질적 결과물로 이끌어가는 것은 아직 취약하다 생각함
그러나 이것도 우리가 항상 목표로 삼았던 극강의 끝판왕 국가들을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느낌이지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우리나라 상당히 높은 수준임
그리고 창조 창작을 뭘 기준으로 어떤 분야를 생각하고 말슴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님이 특정분야나 사안에 대해서 마음속에 그걸 매우, 항상 잘하다고 부러워하는 국가들도
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분야는 상당히 미화되거나 뻥튀기 된게 많고
갸들도 십양아치 짓거리나 소수의 좋은 창작과 아이디어를 뭉게버리고 삽질로 날려버린거 정말 욕나올 정도로 심한게 많고 널렸어요
그러니 막연하게 '우리나라는 그런거 같다~' 쉽게 말할게아님
특히 창작 창조란 단어가 쓰이는 분야나 상황이 진짜 셀 수 없이도 많은데
그걸 어떻게 그렇게 단편적으로 싸그리 별로라고 말할수 있음까?
게다가 역사적으로도 단시간에 수 많은 굴곡과 격동을 겪어온 배경조차 전혀 감안도 안하구요
나쁜 의도로 그렇게 쓴거 아닌거 같아 보여서 심하게 말하긴 싫지만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사안을 저렇게 단편화해서 결론내려버리고 평가까지 하는 모습 참 갑갑하네요
개개인의 창조능력이 발군인건 인정 안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도전, 세상 밖으로 내놓으려고 할때의 리스크가 결코 적은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 힘이 응용력으로 발휘되는게 아닌가 싶고요.
우리나라가 해외에 자랑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하이테크 컨텐츠(전통문화가 아님)를 찾으려고 해도, 보이는게 좀 없어야지요.
물론 없다는건 아닙니다. 있긴하겠지만 소수고, 신박한 아이디어가 뻗어나가기엔 척박한 환경이라는겁니다.
일단 이런 글 쓰려면 해당 분야와 사례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집으시고 쓰시길
미국도 유럽도 경우와 분야에 따라 개한심한게 한두개가 아닌데
일본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까면 깔수록 카피 도용 포장질 주작질이 혀를 두를 정도고
물론 한국 사니까 우리거 안좋은게 많이 보여서 그런거는 이해하겠는데
창의성 창조 이런게 세상 한두개가 아니라 온 천지인데 그렇게 막연하게 단편적으로 제단하심 어떻함까
하나하나 따지고 들자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출동해야하지 않을까요?
반대로 말씀드릴게요. 그렇게 반박을 하시려면 해당 분야와 사례등을 정확하게 잡고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일본의 카피경제는 가생이 과거 글만 봐도 충분히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도없지요. 굳이 말 안할게요.
저는 이제 선진국 대역에 막 합류한 한국을 놓고 아주 오래전부터 획일적으로 내려온 수능중심형 교육과정과 더불어, 청년들의 창조적 작업에 따를 수밖에 없는 도전의 리스크를 한국사회가 감내해 줄 수 있을까? 란 질문을 해보면 높게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전문가가 나서야 결론이 날 것을 그럼 님은 왜 그렇게 당연하다는 듯이 전체 국가와 사회를 규정지으며 말한건데요? 그래놓고 조목조목 반박은 남들보고 해오라구요?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화법 아닌가요?
나는 구체적인 고찰도 거의 없으면서 매번 한국은 창의력이 꽝이야 창조물이 없어 이런식으로 끌끌거리는 사람들 지겨워 죽겠습니다. 편견과 패배주의에 찌든 자학, 그런 사람들이 정작 외국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똑같은 잦대를 들이밀어 판단하지도 않죠. 더군다나 구체적으로 지적도 대안도 없이요. 한다는 것도 어디 쌍팔년대 우리나란 이래서 안돼~~에 어른들 지나가다 툴툴대는 정도 내용으로요
하다못해 지금처럼 입시위주 교육이라도 구체적으로 들고와서 그 부분 위주로 까면서 파생되는 효과라도 이야기 하시던지요
본인이 뭉뚱그려 일반화로 애매하게 말해놓고 반박은 전문가 타령이라뇨 허참 ㅋㅋㅋㅋ
하나하나 해석 하기 민감한 부분이면 댁이 먼저 그런 뜬구름잡는 일반화 주장을 하지 마셔야지 무슨 ㅋㅋ
지가 먼저 뜬구름 일반화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이거저거 들이미는 수준이면서
반박하는 사람들한테 왜 내맘 몰라줘? 왜 내말 딱 못알아죠? 아 내가 그걸 하나하나 얼캐 다안다고 나한테 왜 난리야? 이러고있어 ㅎㄷㄷㄷ
창조라는 게 어렵다는 것과 자만하면 안 된다는 건
인류에 보편적으로 해당되는 겁니다.
굳이 우리나라에 국한해서 판단하는 건 속단을 넘어
우리나라를 콕 찝어 비하하는 것과도 통할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최초가 많은 한민족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는 건
상식과 예의가 없는 거라 비판 받아도 과하지 않습니다.
창조적인 작업이 쉽지 않다는건 당연한겁니다만,
한민족과 한국은 구분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은 창조적이었을지 몰라도 그건 과거일 뿐 현재의 한국과는 거리가 있다는거 위의 댓글로도 충분히 구분 가능하실겁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첨단 공업 및 문화 산업 에서 조선 혹은 그 이전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달수 있는게 흔치가 않다고 봅니다. 현재의 위상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