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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6 17:05
우리나라 정서상 참으로 잊혀지지 않았던 된장찌개
 글쓴이 : 헬로PC
조회 : 647  

번화가의 동네로 야간에 음주가무를 즐기기에는 괜찮았던 곳이지만,

한끼의 식사를 다양하게 맛보고 먹어 보기엔 애매한 동네였다.

주변엔 기껏해야 중식집 일식집 그리고 한솥도시락 정도나 있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고, 그날따라 좀 유난히 된장찌개가 땡겼었다.

한식집이 없다보니 좀 배회를 하다가 저녁에 술장사하는 고깃집에서

점심식사 가능하다는 안내 문구가 보였었다.

식당에 입장하여 '식사하러 왔는데 가능하냐'라고 물어본 후

된장찌개를 당연스럽게 주문을 하였다.

밥과 밑반찬(?!)으론 간장으로 절인 단무지 뿐이었다. 진짜 이게 끝.

그리고 짜그러진 냄비에 살짝 작은 양의 된장찌개가 당도를 했다.

햐~ 진짜 식탁 위에 조합한번 기가막히더군.

된장찌개가 생각 나던차에 배까지 고프기도해서 맛있게는 먹었었다.

내가 몇백원도 아니고 일반적인 금액의 6천냥 내고 먹는 한끼인데 뭔가 서럽더군.

※ 차마 해당 식당을 말하지 않았을뿐 다들 알만한 유명 프렌차이즈 술장사 하는 곳이었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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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독수리 21-04-26 17:06
   
술푸지 그랬어...ㅋㅋ
이현이 21-04-26 17:08
   
중국집도 아니고 일반 식당에서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오면 전 그집 안감..
     
헬로PC 21-04-26 17:19
   
당연히 두번 다신 그곳을 찾지 않았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갈때에도 그곳은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