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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6 17:29
사회생활을 소박하게 시작해서인지..인생이 소박해지는거같은 느낌입니다..
 글쓴이 : 째이
조회 : 174  

대학교 졸업 후 그냥 바로 취업했습니다...지방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사이정도인데...

생산직인데 팀을 잘 만나서..일도 편하고 사람들과의 트러블도없습니다...

뭐 야근도 없고..주말출근없고...연차,반차 눈치안쓰고쓸수있고..복지는 참 좋아요..

남자지만 작년에 육아휴직1년 다녀와서 복직후 일하고있는중입니다..

근데 연봉이 좀 낮아요..사실 입사 후 2,3년차부터 연봉떄문에 이직을 고민했었는데..

일도 편하고 복지도 괜찮음에 그걸로 퉁 치자는 마음에 갈팡질팡 하다보니 지금까지왔네요...

연봉은 올해 33살에 7년차인데 3300정도네요...ㅠ

연봉은 낮을지언정..칼퇴할수있어서 퇴근하고 집가면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고..주말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음에 퉁 치자~ 생각하며 와이프랑 맞벌이로 지내고있는데..

요새 부쩍 제 나이또래(?) 뭐 저랑 비슷한 나이대 분들의 연봉이나..뭐 그런거 인터넷 댓글을 보면 한숨이나옵니다......

지금 다니는 곳이랑 비슷한 일을 하는 회사도 드물기도하고...경력직으로 이직이 쉽지않네요

전공도 생명공학쪽인데 학사출신이다 보니 이직 폭도 상당히 좁습니다..

뭐 지금 먹고 사는게 어렵고 힘들고 그런건 전혀아니지만..

와이프가 일을 그만두면 외벌이로는 돈을 모으기 힘들다는점과..

혼자 외벌이로 300~400이상씩 버는분들에 대한 부러움이 공존하네요...

인생을 빠듯하게 살아왔다기보단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없으면 없는대로~ 편하게 살아온 제 자신떄문이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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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독수리 21-04-26 17:31
   
내가 거의 세배인데...외벌이 열나 힘듬
경력7년차...점프하기 젤 좋을때네
Dionysos 21-04-26 17:32
   
현실에 만족하고 일상의 행복을 찾으세요.
민경아빠 21-04-26 17:48
   
정시 퇴근 되면 간단한 알바를 알아보세요
어차피 돈 더 주는데는 정시 퇴근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