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사회적으로 대대적인 변혁이 일어나지 않으면 거의 확실히 망할 겁니다. 몇십 년간 서서히 사회의 역동성이 사라져 망할 상태가 되었는데, 거기에 동북대지진이 결정타를 날렸고요. 국토의 1/4 이상을 방사능에 오염시키고 버틸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그나마 부자 망해도 3년 간다고, 과거 일본이 쌓아놓은 자본과 기술의 관성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이라, 지금 모습은 오히려 과거 일본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평하는 게 맞을 겁니다.
일본은 그냥 놔두면 망하는 트랙 타고 잘 갈 거고,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우리 내부의 적인 토왜들 척결과 우리 사회의 역동성을 어떻게 유지시키느냐는 거죠. 사회적 계층의 순환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인데, 우리나라도 이미 그런 쪽으로 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만에 하나 다음 정권을 국짐당 계열이 가져가면 우리나라도 망하는 트랙 올라설 겁니다. 국짐당 계열은 자민당 한국지부라, 일본을 고인물로 만든 짓을 우리나라에서 할 거고요. 아마 이번에 정권 가져가면 다시 뺏기지 않도록 훨씬 더 꼼꼼하게 공작도 할 겁니다.
이렇게 엄중한 국면인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듯 보이는 정부여당이 걱정이죠... ㅡ,.ㅡ 목숨을 걸고 나라를 바꾸겠다고 달려들어도 쉽지 않은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