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부분 반대입니다.. 특허 풀어줘도 절대 빨리 못 만듭니다. 오히려 정말 중요한 개발 공정이나 원료 등에 대한 정보만 더더욱 비공개로 가서 기술 이전 보다 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더 중요한 임상 과정을 다 거쳐야해서... 만들어 봤자 하세월입니다.
한국, 독일, 인도 같은 나라는 특허에 대해 강제 실시권이 있는것은 아세요? 물론 인도 및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선진국에서는 사용한 예는 없습니다. 그리고 레시피가 있다면 모든 나라가 만들수는 없어도 적어도 한국, 독일, 인도 같은 나라는 복제약 만드는것은 일도 아니에요
저도 특허권에 대해 보호받아야하고 그 만한 댓가를 지불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해서 여력이 되는 나라는 충분한 댓가를 지불하고 레시피를 파는게 맞는것같고 그런 여력이 없는 나라는 무상으로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감염병이란게 어느 한지역, 한나라, 한대륙이 끝난다고 끝나는게 아니란걸 우린모두 알잖아요 전지구적 대재앙을 극복하는건 협력밖에 없습니다.
바이오 시밀러는 좀 난이도가 있긴하지만 백신은 달라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우리나라에 백신생산기업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셀트리온의 경우 똑같이 생산하는게 아닙니다. 더 효과적으로 개선한것이죠 그래서 임상을 새롭게 하는것이구요 저도 전공자는 아니지만 주식합니다.
세상에 우리가 아프리카 소국도 아니고 나름 응용기술 선진국이에요 F-22아니라 더한것도 설계도 있으면 못만들것 같습니까? 그리고 생산설비가 셀트리온이나 SK바이오 사이언스 같은경우 세계최대규모에요
삼성이 일본은 어찌 이겼는줄 아세요? 의사결정이 빠른것도, 인재가 있던것도 맞지만 막대한 투자에요 우리나라 제약부문도 투자만 받쳐주면 못할게 없죠 그게 가장 큰 차이였고 이번 코로나 백신이 초단기기간에 기적적으로 만들어진것도 미정부의 막대한 투자금에 기인한것이구요 그러나 이미 만들어진걸 다시 만드는건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 중국백신외교 견제, 미국리더쉼 과시
- 다른나라 상황 개선안되면 미국에게도 계속해서 사회적 비용발생
- 빠른 세계경제회복 차원에서보자면 미국전체국익면에선 이득
- 백신이기주의에 대한 전세계의 비난을 돌리기위한 쇼. 어차피 그럴생각이 없지만 제약사들이 반응이 어찌나올지 알기 때문에 그걸로 불만을 미국정부에서 제약사에게로 돌림.
근데 이미 시장에 제품을 내놓은 백신회사들은 어느정도 큰 수입을 얻어서 문제가 덜하겠지만 한참 테스트중인 다른 후발제약사들은 제너릭으로 풀리면 여러모로 피해가 좀 있겠네요. 선점효과도 뺏긴데다 가격까지 싸지니 비집고 들어갈수 있는 여지는 점점 좁아질테고. 이건 후발제약사들이 반발이 더 클듯 싶네요.
작성일 : 21-05-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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