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나갔다 찍은 사진 몇개 올려봐유 ㅋ
날두 좋구 해서 아침부터 슬슬 동네루 나왔슈.
동네 까페 앞인디, 겨란꽃이 큼지막하게 폈더라고유
한시간쯤 걸어서, 동네에 딱 두개밖에 없는 복집 중 하나로 들어갔슈.
최근에 복지리가 계속 생각나더라고유 ㅎ
거기다가 복어 껍질 무침이라니 ㅋ
가격이 좀 있네 싶었는디 그만큼 잘 나와주니 뭐 ㅎ
걍 뚝배기 그릇에 나올줄 알았는디 저런 큰 냄비에 나올줄은.. ㅎ
뭐 거의 정식수준으로 나왔네유 ㅎ
복어도 쫀닥쫀닥하니 국물도 으찌나 시원한지.
돈값한다 싶더만유
배도 채웠겠다, 이번엔 동네 공원을 가로질러 빠른 길루 집으로 돌아가기루 했슈.
사실 이 코스로 가면 20분 거리를 한시간을 돌아 왔다는... ㅎ
바람도 살랑살랑~
공원 입구에서 산 씨앗호떡인디, 씨앗 딱 두개 들었음 ㅡㅡ
머 그래두 공원 벤치에 앉아서 디저트를 들기는 기분으루 ㅋ
공원에 좀 앉아서 멍때리다가 슬슬 걸어서 집으루 왔어유.
오늘 날씨 기가막히니께, 지금이라도 좀 나가서 바람 좀 쐬고들 오셔유 ㅎ
작성일 : 21-05-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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