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올림픽 육상 100m에 도전한다면?
상상 속 도전이 현실로 이뤄졌다. NFL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시애틀 시호크스의 와이드리시버 DK 멧캐프(24·사진)가 미국 육상 남자 100m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에 도전했다.멧캐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월넛에서 열린 골든게임스 앤드 디스턴스 오픈에 출전했다. 올림픽 전미 예선에 오르기 위한 지역 예선대회였다. 9명이 함께한 조별 예선에서 멧캐프는 10초363을 기록해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참가자 17명 중 1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올림픽 전미 예선 참가 자격인 10초05에도 못 미쳤다.
NFL 최고 빠른 선수가 10초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