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칼 싸움씬이 조금 어색하긴 한데,
공성전 만큼은 진짜... 레알... 캬...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만한 스펙타클 중세 전쟁 영화는 없는 듯...
어릴 때는 저게 역사적 트루인 줄 알고 봤는데,
지금 보니까 재미를 위해 왜곡한게 좀 많네요.
실제 '기'는 어리고 잘생겼고, (무능했고)
그래서 왕비가 진짜 사랑했고, (억지로 결혼한 거 아닌... 오히려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당시 발리앙은 장년의 늙은 나이였고,
왕비랑 고향 가서 알콩달콩 살지도 않았고,
사자왕 따라서 계속 십자군 원정 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