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524165436378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문제를 처음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공동성명 내용에 우려를 나타낸다”면서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가 공동성명에 들어간 것을 비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순수한 내정”이라면서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국가들은 타이완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해야 하며 불장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