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ㅄㄷ 진짜

뭐여~ 어느나라 판타지 지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단고기 함 시전해 줄까?

도랏나? 저 당시에 한국이 있었나? ㅋㅋ

일본어네요.
자료 출처가 일본인가요?

바이두 백과에 게재된 한사군 지도 중 하나입니다. 갈수록 한사군 영역이 한반도 남쪽으로 넓혀가고 있음.

지도는 한자와 일본어 병기로 되어 있습니다.
한자도 중국이 쓰는 한자는 아니고요.

바이두 백과에 올라온 지도 맞습니다.

바이두에 올라온 걸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두에 올라온 일본어 병기된 맨 아래에 붙어 있는 지도의 출처를 물어보는 겁니다.

중일 콜라보 같은 느낌이 있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그것까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바이두 백과를 작성하는 중국인들이 어디서 가지고 왔겠죠. 일본 극우들도 기본적으로 한사군이 한반도 남부까지 지배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니까 서로 의견은 비슷하겠죠.

님 글 의심하는 게 아니예요!
알려주지 않아도 일본어랑 중국어 정도는 구분해요!

이런 질문을 왜 했냐하면,
이런 식민사관의 틀은 먼저 잡아놓은 놈들이 일본놈들이기에
그걸 활용한 것 같아 질문한겁니다.

저걸 작성한 중국인들이 어느 자료를 참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중국은 사학계 전체가 공산당에 넘어간 지 오래라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중국은 애초에 고대사 자체를 저렇게 생각합니다. 일본어가 병기된 자료가 아니라 중국어만 적힌 자료에서도 저 모양이에요. 만리장성도 그렇고 한사군도 그렇고 점점 영역이 커지는 중. 님 말대로 과거 일본 사학자들이 왜곡했던 걸 그대로 수용한 것도 있을 거예요.

장개들 원래 태국과 형제간인 동남아 출신 아닌가
뭔 개소리를 저리 정성껏 하는 겨 ㅋㅋ

진번군이 충청도와 전라도쪽에 있었다는 학설은,

이미 일제강점기때 일본학자 이마니시가, 「眞番郡考」(今西龍,『史林』1·1,1916) 라는 책에서 주장한 바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는,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4690 입니다.

이후에 특별히 진번군을 나타내는 고고학 유물이 이 지역에서 나온 적은 없으니, 일제강점기때 이 학자의 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보면 됩니다.

전라남도까지 한사군의 일부였으면 도대체 마한은 어디에... 답이 없네요.

일본학자 이마니시 나름의 논리로는, "진번군이 진국과 접하였다."라는 문구가 있으므로, 진국의 일부인 마한과 붙어 있어야 하며, 마한의 영역을 좁게 잡고 있었기 때문에(임나일본부의 영역), 진번군이 충청, 전라도쪽으로 넓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1916년의 논리이고, 근거는 사서에 있는 딱 한 줄의 문구뿐입니다. 지금도 이런 논리를 펼치는 학자는 일본 극우와 한사군의 영역을 넓게 보는 극소수밖에 없습니다.

바이두는, 한나라의 영역을 넓게 보는 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예전 논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옮겨 적은 것 같습니다.

한나라가 설치한 한사군의 대방과 당나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고 설치한 웅진도독부 대방주를 서로 헷갈려서 과거 우리 학자들도 남원을 대방으로 비정한 적이 있는데 현재 중국인들은 그걸 알면서도 "봐라~ 너희 조상도 대방이 저렇게 남쪽에 있었다잖아" 하는 식으로 주장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