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 입국할 때에는 3일 이내에 PCR 음성판정된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외국인은 필수, 내국인은 권장사항인데요. 그러고도 국내에 도착하면 PCR 검사하고
자가격리 2주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거의 걸러집니다. 단, 진단키트의 오류가능성,
무증상자가 늘어나는걸 감안하면 해제전 검사는 필수로 해야 된다고 봅니다만..
제가 어떤 나라의 코로나 상황을 볼 때 해당국의 통계도 참고로 봅니다만 국내에
입국할 때 그 나라에서 묻어오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되는지를 눈여겨 봅니다.
방역모범국이라는 나라도 심심찮게 발견되기 때문에 국내에 유입되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어쩌면 가장 믿을만한 통계일겁니다. 최근 며칠만 봐도 호주도 있고
싱가포르도 있고 그렇습니다.
한달 동안 검역에서 걸린 사람들과 입국자 통계 비교해보면 그 나라 상황 얼추
나오거든요. 사실 이걸 보면서 4월 말에 대만 상황이 이상한거 아닌가 의삼을
했거든요. 대만에서 오는 확진자가 없지는 않았는데 정말정말 드물었습니다.
최근까지 얘들 코로나 환자 거의 없었던건 맞는거 같아요.
미국이 한창 난리일 때 미국발 확진자 매일 두자리수씩 나왔습니다만 지금은
하루에 한명 나올까 말까 수준으로 떨어졌고 인도는 꾸준히 나오는 상황입니다.
최근 눈여겨 보는 곳이 중국입니다. 최근 4일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발 확진자가 16명입니다. 10명, 0명, 1명, 5명인데요 이거 심상치 않습니다.
몇달전만 해도 한달에 서너명 나오면 많이 나왔습니다. 아주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최소한 일본보다는 상황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봐야 그때도 제대로
검사했다면 하루에 확진자 1,000명 정도 나오는 정도로 추정하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 몇배 더 안좋습니다. 그냥 방치하다가 하루에 10만명씩 나올지도..
작성일 : 21-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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