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임형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사약을 받음
보통 사람이라면 슬퍼할 텐데 이 사람은 금부도사한테 같이 먹겠냐고 권유하며 농담했고 이후 18차례를 먹어도 안 죽자 사약으로 안 죽으면 무죄 아니냐고 말함
근데 사약으로 안 죽으면 교수형으로 대체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때 임형수가 죽는 모습 보이기 싫다며 방 문에 구멍 뚫고 형을 당하고 싶디고 함
이에 금부도사는 알겠다면서 그렇게 했는데 놀랍게도 임형수는 자신의 목이 아닌 목침을 묶고 조용히 방에서 구경하고 있었음 ㅋㅋ 그리고 순순히 교수형을 당했다고 함